
박명수가 하하에게 돈상자를 뺏겼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끝까지 간다'편에서는 하하-정형돈-정준하가 박명수를 속이기 위해 삼각 연맹을 맺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정형돈-정준하 삼각 연맹의 연합작전에 박명수는 속수무책으로 돈상자를 탈취당했다.
돈상자를 탈취한 하하는 삼각 연맹 따윈 잊고 홀로 돈 상자를 들고 줄행랑을 쳤고, 상자를 잃은 박명수는 순간 망연자실 했다.
이어 박명수는 늦게 온 유재석을 탓하며 흥분하는 듯 하더니, 곧바로 따뜻한 말투로 바꿔 "야 괜찮아 괜찮아, 다 작전이다"라며 7중 인격도 울고갈 변덕을 부렸다.
하지만 따뜻한 분위기도 잠시, 곧이어 주문한 콜라를 가져온 직원에게 "사람 가는 거 못봤냐"고 버럭해 폭소케했다.
이후 콜라로 타들어가는 속을 달랜 박명수는 유재석을 향해 "난 돈 욕심없다. 너랑 같이 방송을 한다는 행복이고 행운이다"라며 유재석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져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 앞에서는 마냥 따뜻하기만 한 남자, 박명수의 모습에 웃음짓게 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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