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 듣고 계세요?"
27일(화)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나단(김민수)이 "돌아가신 엄마 꿈을 꿨다"라고 밝히며 묘한 기분을 토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백야(박하나)와 함께 차고 돌아가던 나단은 "나 엄마꿈을 꿨다. 잘 안꿨는데, 이상하다"라며 꿈에서 들었던 말을 실제로도 들었다며 신기해하면서도 짐짓 불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백야는 "낮에 아버님한테 어머님 제사를 올해부터 지낸다고 했다. 혹시 어머님이 응답해주신 것이 아닐까"라며 어머니의 혼이 듣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자 나단은 "어머니, 듣고 계세요? 저 토요일에 결혼해요"라며 이윽고 허공에 어머니를 향한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화엄(강은탁)의 결혼소식을 들은 백야가 충격에 빠지면서 "직접 그 여자를 만나보겠다"고 선언해 재미를 자아낸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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