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형이 전인화의 뺨을 때렸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차앵란(전인화)이 남우석(하석진)을 살려내고 신분 세탁을 해준 것을 알고 분노한 마태산(박근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태산은 방에 들어오자마자 "이런 발칙한 것. 감히 네가 나를 능멸해?"라고 말한 후 차앵란의 따귀를 때렸다.
이어 차앵랑이 "왜 때리는 거예요. 제가 뭘 잘못했는데요?"라고 따져 묻자, "내 눈을 피해 진우를 살려내고, 남진우가 아닌 남우석으로 호적 세탁하고, 나한테 접근시켜?"라며 "배은망덕도 유분수지. 천둥벌거숭이를 안방마님으로 만들어 놨더니 나를 속여? 내 돈으로 호의호식하고 내 등 뒤에서 칼을 갈았다? 사람의 탈을 쓰고 은혜를 원수로 갚아?"라며 추궁했다.
이에 앵란은 "은혜요? 난 마태산 회장님한테 은혜 입은 적 없습니다. 당신 나한테서 가장 소중한 걸 빼앗았어. 내가 사랑한 단 한 사람. 당신 탐욕 채우려 가장 소중한 사람 빼앗았어요."라고 소리쳤다.
이어 앵란은 태산의 비리 자료가 담긴 서류를 내밀며 신화 그룹을 원한다고 협박했다.
30년 전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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