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MC에서 국민 겁쟁이가 됐다?!
10일(토)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귀신 등장에 깜짝 놀라 바닥을 구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 홀로 집에'특집으로 꾸며진 이번 회에서는 출연진들이 계속해서 미션에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엘리베이터에서 기진맥진 하고 있던 멤버들에게 의문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 의문의 목소리는 케빈이었고, "너희 중 단 한명이라도 성공하지 못하면 이 곳을 떠날 수 없어!"라며 경고의 메세지를 남겼다. 이에 유재석은 "미션 성공해서 내가 다 풀어줄게!"라며 의기양양하게 엘리베이터를 나섰지만, 바로 겁에 질린 모습을 감출 수 없었다.
유재석은 잔뜩 겁에 질려 허공에다 혼잣말을 하는 등 벌벌 떠는 모습을 보였고, 급기야 "왜 이런 음악을 틀어요!"라며 닫힌 문에다 대고 하소연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아무도 없는 분장실에 앉아 도둑분장을 고치고 있다가 갑자기 거울 앞에 귀신이 등장하며, 소스라쳐 놀라곤 자리에서 넘어지고야 말았다.
한편,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있는 하하는 정형돈의 방귀소리와 냄새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웃음을 유발했다.
여의도 MBC사옥에 들이닥친 도둑들, 그리고 곧 밝혀지는 케빈의 정체! '나 홀로 집에'특집으로 방영된 MBC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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