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총결산⑧] “어머, 나 떴어요?” 올해를 빛낸 슈퍼루키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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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도 수많은 별들이 떠올랐다. 이들의 공통점은 반짝 스타라기보다는 각자의 분야에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왔던 준비된 사람이었다는 것.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맹활약 중인 올해의 슈퍼루키들을 만나보자!


후보1 왔다! 연민정 이유리
길거리에서 욕 먹어도 괜찮아~ 대세니까.


2014년 가장 뜨거웠던 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연민정의, 연민정에 의한, 연민정을 위한 드라마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하고 단아한 이미지의 그녀가 몇 번의 악녀 변신을 통해 연기 입지를 넓히더니 악녀의 교과서 연민정으로 떠올랐다. 각종 거짓말과 악행은 기본이요, 화를 부르는 손짓과 표정, 그러다 쉬어버린 목소리까지 이유리는 연민정이었고 연민정은 이유리였다. 최근에는 각종 예능을 통해 연민정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종잡을 수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반짝 스타? 캐릭터 빨?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 연기대상을 꿈꾸는 데뷔 14년차 배우랍니다.





후보2 명랑소녀 혜리
군 제대 후 스타덤에 오른 유일한 여자 연예인!


예쁘고 앳된 외모와 상반되게 쌈을 한 입에 욱여 넣고, 밥을 두 그릇 뚝딱 해치우며, 얼굴에 검은 칠을 하고도 해맑게 웃는 혜리의 모습은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하며 ‘혜리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무의식 중에 나온 애교 한 방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각종 예능, CF 출연, 패러디는 물론 드라마 캐스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어느덧 데뷔 4년차 대세 걸그룹 걸스데이의 막내 혜리. 그룹의 인기는 물론 개인의 인지도까지 동시에 거머쥔 만큼 그녀의 2015년은 더욱 기대가 되는 바이다.


내가 바로 준비된 아이돌!
걸스데이 공식 페북도 막지 못한 그녀의 먹방. 그리고 흔한 걸그룹의 짜장면 빨리 먹기 개인기





후보3 감성주유남 송재림
능구렁이 중에 가장 멋진 능구렁이!


모델 출신다운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길쭉한 팔다리를 이용한 화려한 액션으로 굵직한 필모그라피를 쌓아온 배우 송재림. <해를 품은 달>의 호위무사 운으로, <투윅스>의 냉혈한 킬러 등 지금의 모습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역할들만 도맡아왔다. 그런데 정작 여심을 저격한 것은 아름답지만 일상 생활에선 잘 쓰지 않는 문학적인 화법의 사랑 표현! 조금은 오글거리고 부담스럽지만 밉지 않은 순도 100% 그의 매력은 파도 파도 계속 새롭다.


사실 나 원래 이랬어요!
2012년 <해를 품은 달> 종방연에서 학춤 퍼포먼스를 선보이던 과묵한 역할 맡은 송재림







iMBC연예 김은별 | 사진 iMBC 현장포토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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