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돈이 서장훈의 유혹에 넘어갔다.

13일 방송된 <무한도전-유혹의 거인>에서 무도 녹화 전날 금주를 약속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마음가짐을 긴급점검에 나선 유재석과 서장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무도 멤버들을 술자리로 유혹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후 서장훈은 지방 촬영 후 직접 운전하며 서울로 오고 있는 정형돈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내 저녁자리에 합류해 서장훈이 권한 술잔을 자연스럽게 받아들고 건배 후 마셨다. 그러나 정형돈이 마신 것은 술이 아닌 물이었고 의아해하는 정형돈 앞에 유재석이 등장해 몰래카메라임을 밝혔다.

이에 정형돈은 "지나치게 권해서 무슨 일이 있는 줄 알았는데 이게 뭐냐. 대인관계 다 끊고 살아야겠다"며 서장훈과 무도 멤버들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매주 새로운 상황 속에서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은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처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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