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오만석, "동성애 연기 위해 트랜스젠더 바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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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이 과거 동성애 연기를 위해 트랜스젠더 바까지 다녀봤다고 고백했다.

26일(수) 방송된 MBC 수요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날 때부터 남달랐던 이들! 자칭 타칭 '타고난 딴따라' 특집에 춤, 노래, 연기에 예능감까지! 넘치는 끼로 중무장한 뮤지컬배우 오만석, 고창석, 정선아, 한선천이 출연해 유쾌한 에피소드를 나눴다.

배우 오만석은 과거 헤드윅에서 트랜스젠더 역할,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인 연극 <이>의 공길 역할을 맡는 등 많은 동성애, 트랜스젠더 역할을 맡아왔다. 이를 연구하기 위해 트랜스젠더 바에 다녔었다는 것. 이와 관련 오만석은 "헤드윅이 십년 전 작품이라 당시에 많이 갔었다"라고 연기에 대한 열정과 함께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가 장난으로라도 스킨쉽은 없었냐고 묻자 오만석은 "스킨쉽이 있다. 안 받아주면 욕을 하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이끌었다. 초반에는 친근하게 "어우~ 괜찮다~"라면서 접근하는데 이를 거부하면 초 저음으로 "나도 너 별로야"라고 말한다는 것.

또한 오만석은 트랜스젠더 역할을 하면서 그들과 동질감을 많이 느껴 안타까움을 느꼈던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트랜스젠더 바 앞에 쭈그리고 앉아 담배를 피는 모습이 안쓰럽고 안타까웠다는 것. 그러자 김구라가 "그러면 그 분에게 사랑을 느꼈다는 말이냐"라고 묻자 오만석은 "사랑까지는 아닌데 내가 돈이 많다면 수술비라도 주고 싶었다"고 밝혀 트랜스젠더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가운 스타들의 과거 유쾌한 에피소드와 감동적인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는 MBC 수요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홍연하 | 사진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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