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희가 이번엔 '궁합 결과'를 놓고 또 아들의 연애에 간섭하기 시작했다.
19일(수)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아들 나단(김민수)의 맞선녀 수산나(이가령)와의 궁합 결과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헤어짐을 종용하는 은하(이보희)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눈길을 모았다.
"만나서 이야기 하자"라며 점심 약속을 제안한 은하는 "잘 보는 곳에서 궁합을 봤는데 서로 상극이라더라"라며 아쉬운 얼굴을 한다. 이어 "하나가 물이고 하나가 불이라, 물이 불을 꺼버린다고 하더라"라며 두 사람이 장차 행복할 수 없을 거라고 덧붙이며 다른 좋은 사람을 찾을 것을 제안한다.
이에 맞선녀가 "주변에 보면 궁합결과가 별로 좋지 않아도 잘 사는 사람들 많더라"라며 반발했지만, 은하는 "그런 건 잘 보는 데서 봐야한다. 내가 가는 곳은 유명한 기업인이나 정치인들도 자주 드나드는 곳"이라며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았다.
이에 수산나는 헤어짐을 종용하는 은하의 앞에서 난감해하는 기색을 보이며 머뭇거렸고, 반면 이번에도 눈에 차지 않는 여자를 떨어뜨리는 것에 성공했다고 여긴 은하는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아들의 연애에 심한 간섭을 펼치고 있는 은하, 과연 이에 나단의 반응은 어떨까?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연송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