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심에 사로잡힌 박하나가 김민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맞선녀의 뒷담을 포착했다.

18일(화)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백야(박하나)와 식사를 하는 화엄(강은탁)의 다정한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복수 상대인 은하(이보희)의 아들 나단(김민수)의 맞선녀가 등장해 백야의 관심을 빼앗았다.

화엄은 죽은 오빠를 생각하며 슬픔에 잠겨있는 백야에게 직접 생선살을 발라주며 애틋함을 표현했고, 백야 역시 순한 양처럼 화엄이 주는 음식을 먹는다. 그러던 와중 가까운 테이블에 나단의 맞선녀 수산나(이가령)가 친구와 앉았고, 백야는 그들로부터 들려오는 나단의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운다.

맞선녀는 "유학파 건축설계사에 성격도 잘 맞는다. 내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라며 나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백야의 복수 상대인 은하에 대해서도 "시어머니도 참 좋은 분이다"라며 은하의 악녀본색을 모른 채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간다.

은하의 아들 나단에게 관심을 세우기 시작한 백야! 과연 그녀가 복수를 위해 어떤 행동들을 펼쳐가기 시작할까?

한편, 좋은 집 딸이지만 무남독녀인 수산나마저 마음에 차지 않는 은하가 나단의 연애에 다시 간섭을 시작하면서 재미를 자아내는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연송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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