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하나가 황정서를 만난 뒤 자신의 처지가 기막혀 통곡했다. 11월 1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 최준배, 극본 임성한)에서 백야(박하나)는 조지아(황정서)를 만난 뒤 분노와 원망의 눈물을 쏟았다.
화엄(강은탁)에게 부탁해 조지아의 매니저로 취직한 백야는 첫 만남에서 싹싹하면서 상냥한 모습으로 점수를 딴다. 화엄에게 관심을 보이는 조지아에게 일부러 집안의 이야기를 흘리며 자신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백야는 유명 맛집에 데려가 냉면에 식초와 겨자를 넣어주는 등 친절을 베푼다.
하지만 조지아와 헤어진 뒤 백야는 먹은 게 얹혀 약국에서 소화제까지 사먹는 등 괴로워했다. “우리 엄만 나한테 꺼뻑 죽는다”는 조지아의 자랑에 백야는 친자식인 자신과 오빠를 버리고 남의 가정을 깨며 들어가 남의 자식에게 정성을 다하는 친어머니 은하(이보희)에 대한 분노와 슬픔으로 통곡한다.
과연 백야는 은하에 대한 복수를 성공시킬 수 있을까.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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