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원해가 과거 무명시절 마트에서 아르바이를 했을 때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12일(수) 방송된 MBC 수요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얼굴만 봐도 살 떨리는 명품 악역들! But 오늘만큼은 '해치지 않아요~' 특집에 배우 김뢰하, 이채영, 김원해, 이철민이 출연해 살벌 발랄한 에피소드를 나눴다.
김원해는 과거 무명시절에 생계를 위해 마트 아르바이트를 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단순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스카우트 제의가 물밀듯이 들어온 실력파 판매원이었다고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김원해는 어떻게 판촉을 했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냥 시끄럽게 했다"면서 쑥쓰러워 했다.
김원해의 반응에 MC들은 재연을 부탁하자 김원해는 실제 현재 마트의 쌀 판매원들처럼 능숙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소고기는 어떻게 판매했는지 묻자 김원해는 머뭇거렸다. 소고기는 잘 모른다는 것. 김원해는 "쌀은 포장된 것을 사가면 되는데 사람들이 정육은 꼭 뭐가 좋은지 물어보더라"라면서 "근데 나는 알바라 뭐가 좋은 건지 잘 몰랐다"고 말했다.
김원해의 선택은 솔직함이었다. 김원해는 "손님에게 고기는 비싼 게 좋은 것이라고 했다"라면서 "세상에 싸고 좋은 게 어딨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구라도 흐뭇하게 "김원해는 양심적인 분"이라고 말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스타들의 유쾌한 에피소드와 감동적인 사연을 보고 들을 수 있는 MBC 수요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홍연하 | 사진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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