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채영이 화내는 연기를 함께 하던 여자 악역이 기절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12일(수) 방송된 MBC 수요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얼굴만 봐도 살 떨리는 명품 악역들! But 오늘만큼은 '해치지 않아요~' 특집에 배우 김뢰하, 이채영, 김원해, 이철민이 출연해 살벌 발랄한 에피소드를 나눴다.
이채영은 현재 악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에서 함께 연기하는 여자 악역에 대해 말했다. 현재 열세 살이라는 아역이 함께 연기를 하다가 기절했다는 것. 이채영은 구석에 아이를 세워놓고 몰아세우며 협박을 하는 연기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근데 갑자기 아이가 눈꺼풀이 스르르 하더니 갑자기 몸이 굳고 뒤로 확 쓰러졌다고 밝혔다.
아이는 이채영의 연기가 무서워서 기절했지만 정작 연기일 뿐이었던 이채영도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다행히 아이가 기절했던 신이 병원신이어서 바로 응급실로 가 큰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이채영은 아이가 기절한 이유에 대해 연구한 결과에 대해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가 기절한 이유는 바로 이채영의 삼백안, 사백안 때문이었다는 것. 이채영은 "동공 주위 흰자위 비율에 따라 삼백안, 사백안이라는 게 있다"면서 "나는 흰자위가 사면에 보이는 사백안이라 눈을 크게 뜨면 흰자위 한가운데 검은 눈동자가 보여서 보는 사람이 무서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가운 스타들의 과거 유쾌한 에피소드와 감동적인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는 MBC 수요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홍연하 | 사진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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