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이 한지혜에게 신화 그룹의 경영권을 넘겨 줬다.

26일(일) 방송된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 에서는 헬기사고로 하루 아침에 아들 마도현(고주원)을 잃은 마태산(박근형)의 상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산은 가족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문수인(한지혜)에게 신화그룹의 전권을 넘겨 준다고 밝혔다.

마태산을 비롯한 신화그룹의 가족들은 고졸에 고아인 수인을 눈엣가시로 생각하고 집에서 내쫓으려고 결심했지만 도현의 유언장이 태산에게 전달되면서 모든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도현의 유언장에는 자신이 보유한 신화 그룹의 주식을 모두 아내 수인에게 유산으로 남긴다고 적혀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확인한 태산은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도현의 주식이 모두 시장에 나갈 경우 자신이 운영하는 신화그룹의 경영권이 위협받을 상황에 처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태산은 수인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며 가족회의에 참석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수인은 자신의 거처 여부를 놓고 가족회의를 하는걸로 오해하고 "짐 싸겠습니다. 도현씨 49재 끝나고 떠나려고 했는데 지금 떠나는게 맞는 것 같네요"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하지만 이때 태산이 "내 이야기 안 끝났다. 지금부터 신화그룹이 새 주인은 바로 너다. 도현이 뒤를 이어서 신화그룹을 새 아기 네가 맡아라. 늙은 애비의 마지막 부탁이다"라고 말했다.

갑작스런 태산의 결정에 수인은 물론 신화그룹의 주인이 되기 위해 싸운 가족들은 너무 놀라 아무 말을 하지 못했다.

태산이 순순히 수인에게 신화그룹의 경영권을 넘기는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은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쳐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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