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서 열린 <무한도전 사진展>, 누가 누가 왔나?

주소복사|스크랩

<무한도전>으로 상암동이 새벽부터 들썩였다.

22일 오전 9시, MBC 상암시대 개막 특별 전시 <무한도전 사진사진展>이 MBC 상암동 신사옥 미디어센터 1층 로비에서 시작됐다.

이번에 열린 <무한도전 사진사진展>은 상암 신사옥으로 이전한 MBC가 이를 축하하기 위해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하는 특별 이벤트로, MBC의 대표 예능 <무한도전>의 지난 9년간의 발자취를 담았다.

이날 오픈을 앞둔 전시관의 입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무한도전>의 열혈팬들이 입장을 위해 길게 늘어서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했다. 곧이어 9시 정각이 되자 전시관의 문이 열렸고, 관람을 고대하던 입장객들이 환호를 외치며 일제히 전시관 안으로 쏟아져들어갔다.


이날 전시관에 가장 먼저 발을 들인 첫 번째 입장객은 30대 여성으로, "첫 방문자가 되기 위해 아침 7시 20분부터 전시관 입구에서 기다렸다"며 사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무한도전>의 열혈팬임을 고백한 25세의 남성은 "사진전을 관람하기 위해 새벽 2시에 안동에서 올라왔다"며 끌고 온 캐리어 가방을 자랑스럽게 내보였다.


그는 이어 "매년 무도달력을 30개씩 산다"는 말로 <무한도전>의 열성팬임을 입증하는 한편, <무한도전> 멤버중 누구의 팬이냐는 질문에 "당연히 일인자인 유재석"이라는 답변으로 무한애정을 내보였다.

이밖에 <무한도전 사진사진展> 전시관 내에서는 실물크기의 <무한도전> 멤버들의 사진 옆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새로 출시된 <무한도전> 관련 팬시 신제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 전시관 방문을 기념하고자 하는 입장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주말 가족들과 상암 MBC 신사옥을 방문해 <무한도전 사진展>을 관람하며 <무한도전>의 웃음을 추억해보는 건 어떨까?











iMBC연예 김미영 | 사진 김민지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댓글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