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로의 과거 발언을 확인한 강성진이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MBC 수요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식상한 김수로와 단물 빠진 친구들' 특집으로 20년지기 친구인 김수로, 강성진, 임형준, 김민교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 MC들은 과거 김수로가 강성진에 대해 언급했던 발언을 끄집어내며 토크에 불을 붙였다.
2013년 11월 6일 <라디오스타> 352회에 간미연, 심은진, 임정희와 함께 '김수로의 여자들' 특집으로 출였했던 김수로는 이 자리에서 원조 꼭지점 댄스 논란에 대해 반박하는 과정에서 강성진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것.
의리를 잃지 않기 위해 김수로의 해당 출연편을 확인하지 않았던 강성진은 이날 김국진으로부터 당시 김수로의 발언을 대본으로 전달받고, "이거 미쳤네, 미쳤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김수로는 강성진이 꼭지점 댄스 원조를 주장한다는 말을 전해듣고는 불같이 화를 내며 꼭지점 댄스 개발 스토리를 상세히 들려주며 "내가 반 만들고 한재준이라는 친구가 반을 만들었는데, 내가 리드를 해서 집대성한 것이다"라며 강성진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어 "꼬리칸이 강성진이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김수로, 강성진의 불꽃 튀는 신경전으로 화제를 모은 수요 예능 강자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저녁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영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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