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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 배우 이성재 나레이션, ‘3부-수현아, 컵짜이 나’




19일(월)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가정의 달 특집 MBC <휴먼다큐 사랑> ‘3부-수현아, 컵짜이 나’는 배우 이성재의 목소리와 함께 한다.

이성재는 “얼마 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더욱 참여하고 싶었다”며 “두 딸의 아빠이기 때문에 수현 아빠가 가진 감정과 마음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내레이션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수현아, 컵짜이 나(고마워)

한국인 아빠와 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4살 수현이.
작년 5월 연소성 골수 단핵구성 백혈병(JMML) 진단을 받았다. 1백만 명 중의 1명, 전세계 백혈병 환아의 단 2%에 불과한 희귀병. 게다가 PTPN11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된 수현이에게 유일한 해답은 새로운 조혈모세포를 이식받는 일뿐이다. 그러나 한국과 태국 유전자가 섞인 수현이에게 일치자를 찾는 일은 녹록치 않다. 국내는 물론 국외 조혈모세포 기증등록자 2천3백만 명을 샅샅이 뒤졌다. 심지어 엄마는 태국 현지에서 직접 발품을 팔아 기증희망자를 수소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거듭 돌아오는 대답은 ‘일치하는 공여자가 없습니다.’
이제 수현이에게 남은 희망은 ‘반일치 이식’뿐. 고작 절반만 일치하는 엄마의 조혈모세포를 받는 위험한 수술이지만, 점점 버틸 힘을 잃어가는 수현이에게 다른 길은 없다. 수현이를 위한 엄마, 아빠의 마지막 선택. 과연 그 선택은 옳았을까? 거듭되는 고비를 오직 사랑으로 맞서는 한 가족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제작진 인터뷰

● 이성재 씨에게 내레이션을 요청한 이유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이성재 씨의 이미지가 좋았다. 캐나다에서 생활 중인 가족들을 위해 아빠로서 한국에서 열심히 사는 모습이 ‘수현아, 컵짜이 나’ 속 출연자인 수현 아빠와 꼭 닮았다. 수현 아빠도 아들 수현이와 아내를 위해서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일에 열심인 아빠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성재 씨가 딸들과 영상통화를 하거나 가족들의 발 사이즈를 모두 외워서 신발 선물을 보내는 모습에서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아빠’의 면모를 가진 사람임을 알 수 있었다. 수현 아빠의 감정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전달해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 이성재 인터뷰

● 더빙 제안을 수락한 이유
평소 다큐멘터리를 좋아해 즐겨 보는데, 특히 <휴먼다큐 사랑>은 매년 챙겨 볼 정도로 애정이 있는 다큐멘터리이기에 고민하지 않고 바로 참여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도 얼마 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더욱 참여하고 싶었다. 다큐 속 수현이가 앓고 있는 병이 희귀 백혈병이고, 아이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진 다큐멘터리라고 들었다. 나의 아버지도 희귀병(루게릭병)으로 오랫동안 고생하셨기에, 수현이를 바라보는 가족의 사랑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아버지를 그리며 내레이션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다.

● 참여하는 각오
내레이션은 인물들의 감정을 얼마나 잘 살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수현아, 컵짜이 나(고마워)’는 아빠의 시점에서 전달되는 이야기다. 나도 두 딸의 아빠이기 때문에 수현 아빠가 가진 감정과 마음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수현 아빠가 느끼는 희로애락을 잘 살릴 수 있도록, 그리고 시청자들이 마치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직접 수현 아빠를 만나 이야길 전해 듣는단 느낌을 가질 수 있게, 최대한 몰입해서 내레이션에 임하겠다.





MBC 김재용, 한임경 l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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