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이 애처롭게 죽음을 맞이하며 이승기가 눈물 속에 왕위를 계승해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2일 연속 2회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7회분은 시청률 12.6%(AGB 닐슨, 수도권 기준), 8회분은 시청률 14.4%(AGB 닐슨, 수도권 기준)을 기록했다.
12일 연속 방송된 <더킹 투하츠> 7, 8회 분에서는 대한민국 제 3대 국왕이었던 이재강(이성민)이 김봉구(윤제문)의 계략에 의해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하면서 천방지축 안하무인이었던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가 왕위를 물려받는 모습이 담겨졌다.
이재강은 한동안 매달렸던 WOC(세계장교대회)와 김항아-이재하의 약혼에 대해 마무리를 짓고 왕비 박현주(이연경)와 휴가차 안면도로 떠나 오붓하게 즐기고 있던 상황. 이재강은 와인을 마시고 이재하에게 전화를 걸어 “재하야, 형이 너 엄청 좋아하는 거 알지? 나는 너도 좋고 김항아씨도 좋다. 넓은 마음으로 여유를 가져봐. 그럼 천국이 열려”라며 동생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재강과 박현주는 미래의 자녀계획을 얘기하며 너무 행복해했고, “간만에 와인을 마셔서 그런가. 졸리네”, “주무세요. 이제 기쁠 일만 남았어요”라는 대화를 마지막으로 잠을 자듯 조용히 눈을 감았다.
두 사람은 남북의 결혼과 자신을 입국 금지시킨데 대해 앙심을 품고 있던 김봉구에 의해 암살됐던 것. 비서실장 은규태(이순재)가 무심코 실수로 던진 한마디로 인해 대한민국 국왕이 서거하게 되는 비극적 결과가 초래되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갑작스럽게 왕이 된 이재하는 첫 업무인 일성록을 작성하면서도 눈에 눈물이 그렁거렸지만 끝까지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천방지축 안하무인 태도로 일관하며 깐죽거리던 남한 왕자 이재하가 대한민국 제 4대 국왕에 등극하면서 책임감 있고 위풍당당한 왕의 자태로 변신을 꾀하기 시작해 앞으로 이재하는 어떤 왕의 모습을 그려나가게 될 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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