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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 '재혼 황후'에 신민아→주지훈만? 신스틸러 정영주·최대훈 맹활약

'재혼 황후' 공개 이후 시청자들 사이 주연 4인방에 대한 연기 평가가 엇갈린 가운데, 주연 만큼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조연들이 눈길을 끈다.


3일 디즈니+에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자신을 두고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마음을 빼앗긴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이혼을 요구받으면서 시작된다.

극 중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건 단연 주연 4인방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다. 네 사람은 작품의 메인 스토리 줄기인 치정으로 얽히고설킨 사각관계로, 발성부터 표정 연기 그리고 의상까지 모든 외적인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날 것 그대로 평가받아야하는 위치에 있다.

'재혼 황후'가 한국형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의 첫 포문을 연 만큼 평가의 잣대가 가장 엄격할 터. 시청자들 사이에선 "재연 드라마 같아 어색하다"는 부정적 반응과 "기대보다 훨씬 잘 어울려서 놀랐다"는 긍정적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낯선 세계관 속 생소한 캐릭터 설정 탓에 배우들 역시 몰입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해 섞인 반응도 나왔다. 호불호 반응이 필연적일 수밖에 없던 이유다.

이 가운데 주연 4명을 제외한 조연들의 활약상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알바니 백작부인 역의 배우 정영주는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은 물론 연기까지 서양풍 드라마에 전혀 어색함 없이 녹아들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올해로 33년 차 뮤지컬 배우인 그가 오랫동안 여러 서양 배경의 작품 무대를 소화해 온 관록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는 반응이 뒤따랐다.

'폭싹 속았수다'의 학씨 아저씨로 대중적 인기를 모은 최대훈 역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배우다. 하인리(이종석)의 비서 맥켄나 역을 맡은 그는, 이종석의 옆에서 시시때때로 잔소리를 하고 유쾌한 관계성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며 극에 코믹한 분위기를 불어넣는 인물이다.

이밖에도 서궁 시녀장 엘리자 부인 역의 이봉련, 황제 소비에슈를 보좌하는 랑트 후작 남윤호 등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이 흔들림 없이 극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한편 '재혼 황후'는 매주 수요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된다. 총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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