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친일 논란 하영 주연작 '승산 있습니다' 결국…SBS "편성 미정" [공식입장]

증조부 친일 논란에 휩싸인 배우 하영의 차기작 '승산 있습니다'의 내년 상반기 편성이 무산됐다.


19일 SBS 측은 iMBC연예에 "'승산 있습니다' 편성이 조정된 것이 맞다. 수많은 스태프와 출연진이 함께 제작한 작품인 만큼, 다각도로 방안을 고심 중에 있으나 구체적인 편성 시기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SBS는 내년 상반기 편성에 '승산 있습니다'를 제외했다. 추후 정확한 편성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승산 있습니다'는 전직 변호사, 현직 사무장인 권백이 이끄는 법률사무소가 세상에 없던 방식으로 승산 없는 싸움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린 법조 탐정물이다. 배우 이제훈과 하영의 출연이 예정돼 있었고, 현재 작품 촬영은 모두 마친 상태다.

하영은 지난 8월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밝히며 증조부와 조부, 아버지와 친언니까지 모두 의료계 종사자라고 말했다. 이후 하영 증조부가 1918년 조선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에 실린 기사에서 친일 행적을 보인 '안상호'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소속사는 처음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으나 하루 만에 사실을 인정했고, 하영은 출연했던 광고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시즌 2에서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하영은 2019년 KBS '닥터 프리즈너'로 데뷔 후 지난해 공개된 '중증외상센터'에서 간호사 천장미 역으로 인기를 끌었었다.

iMBC연예 신지아 | 사진 iMBC연예 DB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