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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진상 작전'에 가죽점퍼로 맞불…최고 시청률 17.0%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에서 하석진이 안희연의 '정떨어지기 작전'을 재치 넘치는 정면 돌파로 받아치며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어제(11일) 방송된 '사랑이 온다' 21회는 전국 가구 기준 17.0%(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주말 방송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무진(하석진 분)을 떼어내기 위한 한규림(안희연 분)의 기상천외한 밀어내기 작전과, 이를 묵묵히 받아내며 직진하는 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규림은 레스토랑에서 일부러 호피 무늬 의상을 입고 진상 행동을 벌이는가 하면, 가전제품을 당당하게 요구하고 차에서 코를 고는 등 정이 떨어지게 만들기 위한 '기행'을 이어갔다. 하지만 무진은 이 모든 행동이 자신을 밀어내기 위한 핑계임을 눈치채고도 흔들림 없는 다정함을 유지했다.

특히 방송 말미, 규림은 밤중에 선글라스와 독특한 부츠 차림으로 나타나 무진이 자신에게 질리기를 바랐다. 그러나 무진은 이에 지지 않고 가죽 점퍼와 찢청(찢어진 청바지) 등 강렬한 날티 나는 패션으로 등장해 규림의 예상을 완벽히 뒤집었다. "내가 너랑 같아지면 되지"라며 유쾌하게 정면 돌파를 택한 무진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규영(박유나 분)과 강성욱(고윤 분) 부부의 갈등이 극으로 치달았으며, 홍옥선(진경 분)과 한석중(류승수 분)이 스쿠터 데이트를 즐기며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뽐내 극의 재미를 더했다.

비주얼을 포기하고 맞불을 놓은 하석진의 센스 있는 직진 로맨스가 본격화된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진전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랑이 온다' 22회는 오는 17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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