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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2' PD "구단주 나타나지 않으면 다음 시즌 없다"

MBC ‘신인감독 김연경2’(연출 권락희, 최윤영, 이재우, 오예나, 윤동욱, 조예은)가 오는 10월 11일 일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지난 시즌 ‘신인감독’ 김연경과 ‘필승 원더독스’의 도전을 담아냈던 프로그램이 시즌2로 돌아온다. 이번에는 단순히 승부를 넘어 ‘8번째 프로구단 창단’이라는 보다 구체적이고 큰 목표를 내걸었다. 원더독스가 프로팀으로서 실제 가능성을 증명해 나가는 과정이 시즌2의 핵심 이야기다.

권락희 PD는 시즌2의 방향을 보다 치열한 승부에 맞췄다. 원더독스가 상대해야 할 팀들의 대진 난이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김연경 감독과 선수들이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권 PD는 “목표를 8번째 프로구단 창단으로 잡은 만큼, 원더독스가 프로팀이 될 수 있는지를 증명해야 하는 시즌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대진 난이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2의 경기들을 두고 “시즌1보다 더 드라마 같은 승부가 많이 나왔다”며 “제작진조차 ‘어떻게 이런 경기들만 나왔을까’ 싶을 정도로 예측불허의 명승부가 이어졌다”고 자신했다.

시즌2의 더 큰 목표, ‘8번째 프로구단 창단’


시즌1의 성공 이후 돌아오는 만큼 제작진에게도 시즌2는 새로운 고민의 연속이었다. 특히 현실적으로 상대할 수 있는 배구팀의 수가 많지 않다는 점이 제작진이 마주한 가장 큰 난관이었다.

권락희 PD는 새로운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기 쉽지 않다는 판단 끝에 ‘8번째 프로구단 창단’이라는 목표를 이번 시즌의 중심에 세웠다고 설명했다. 방송이 끝날 때까지 구단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실제로 다음 시즌 제작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배수진까지 쳤다고 밝혔다.

당초 8번째 프로구단 창단은 시즌1을 시작할 때부터 제작진이 염두에 두고 있던 목표였다. 다만 처음에는 다소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즌1을 직접 진행하면서 프로구단 창단이 예상보다 현실에 가까운 도전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됐고, 시즌2에서는 이 목표에 보다 본격적으로 접근하게 됐다.

권 PD는 “8번째 프로구단 창단은 사실 시즌1 때부터 품고 있던 목표”라며 “처음에는 먼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즌1을 해보니 생각보다 먼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에서 가닥이 잡히지 않으면 앞으로 또 다른 도전을 이어서 그려내기 어렵겠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신인감독’에서 ‘경력감독’으로…김연경의 변화는?


시즌2에서는 김연경의 변화 역시 관전 포인트다. 이제 ‘신인감독’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경력감독’으로 다시 선수들과 마주하게 된 김연경을 현장에서 지켜본 제작진은 여전히 선수들을 향한 진심과 뜨거운 승부욕은 그대로였다고 전했다.

특히 방송을 의식하지 않는 김연경 특유의 솔직하고 날것의 모습 역시 변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다만 김연경은 시즌2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조금 더 부드럽고 평화로운 감독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권락희 PD는 “조금은 화를 덜 내고 평화롭고 부드러운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하신 것 같지만, 생각보다 그 다짐이 효과적이진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1보다 더 드라마 같은 승부”…예측불허 경기 예고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이 꼽은 시즌2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단연 경기 자체다.

권락희 PD는 시즌1 역시 드라마틱한 승부가 많았지만, 시즌2에서는 이를 뛰어넘는 예측불허의 경기가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제작진조차 예상하기 어려웠던 승부가 계속됐다는 것.

권 PD는 “시즌1도 드라마틱했다고 표현했는데, 시즌2는 시즌1보다 더 드라마 같은 승부가 많이 나왔다”며 “저희조차도 ‘어떻게 이런 경기들만 나왔을까’ 싶을 정도로 예측불허의 명승부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감독님과 선수들, 그리고 저희 제작진까지 모두가 진심을 쏟아부은 시즌”이라며 “그 마음을 시청자분들께서 알아주신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시면 더없이 감사드리겠다”고 당부했다.

한층 강해진 상대를 상대로 프로팀으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해야 하는 ‘필승 원더독스’와 이를 이끄는 김연경 감독의 도전은 시즌1과 또 다른 긴장감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승리 자체를 넘어 실제 프로구단 창단이라는 목표가 설정된 만큼 경기 결과 하나하나가 팀의 다음 행보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시즌의 서사 역시 한층 선명해질 전망이다.

한편 ‘경력감독’ 김연경과 ‘필승 원더독스’가 각본 없는 승부를 통해 만들어가는 팀의 성장기를 담은 MBC ‘신인감독 김연경2’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오는 10월 11일(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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