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김신록, 이광호 작가와 만났다…캔버스 너머 전해지는 아우라 [화보]

배우 김신록이 초상화와 마주한 순간을 자신만의 분위기로 풀어내며 예술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화보를 완성했다.


김신록은 최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와 이광호 작가가 함께한 초상화 프로젝트 ‘Faces’에 참여해 감각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초상화를 처음 마주하는 순간부터 작품을 바라보며 느끼는 미묘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다.

공개된 화보에서는 김신록의 다양한 스타일링과 섬세한 표현력이 눈길을 끈다. 목선이 드러나는 브라운 홀터넥부터 우아한 분위기의 화이트 셋업까지 서로 다른 착장을 소화하며 의상의 소재와 실루엣에 맞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단순히 의상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자세와 표정, 시선의 방향까지 세밀하게 조절하면서 김신록 특유의 정제된 감각을 드러냈다. 차분하면서도 개성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이 배우의 분위기와 맞물리며 각 컷마다 서로 다른 결을 완성했다.

작품과 김신록이 한 프레임 안에서 만들어내는 분위기도 인상적이다. 캔버스 옆에서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부터 얼굴의 이목구비를 밀도 있게 담아낸 클로즈업까지 기존의 정형화된 화보 구도에서 벗어난 장면들이 이어진다.

특히 순간적으로 포착된 제스처와 표정의 변화는 김신록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부각했다. 배우와 작품,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하나의 장면 안에서 교차하며 단순한 패션 화보와는 다른 예술적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Faces’는 2014년 창간 이후 12년 동안 아트신을 조명해온 ‘바자 아트’의 30호를 기념해 기획된 커버 프로젝트다. 자신만의 고유한 성취를 이뤄온 다섯 명의 여성 인물이 이광호 작가의 화폭 속 모델로 참여했으며, 작가가 인물을 바라보는 시선과 각 인물이 가진 고유한 분위기가 만나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화보에 담았다.

김신록의 화보와 인터뷰는 ‘바자 아트’ 30호와 ‘하퍼스 바자’ 10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연기와 예술을 오가는 김신록의 활동도 이어진다. 김신록은 영화 ‘군체’, ‘프로젝트 Y’, 드라마 ‘오십프로’,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왔다. 최근에는 첫 산문집 ‘절룩거리며 찾아나선 정화의 순간들’을 통해 삶과 예술을 바라보는 자신의 시선을 전하기도 했다.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너의 그라운드’를 비롯해 넷플릭스 신작 ‘푸른 길’ 등에서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Faces’ 화보는 김신록이 가진 배우로서의 표현력이 패션과 예술이라는 다른 영역에서도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작품을 바라보는 시선과 찰나의 표정, 절제된 움직임까지 한 컷에 담아내며 김신록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하퍼스 바자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