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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귀신 앞 반전 겁쟁이…"믿어요, 믿습니다" (심야괴담회)

그룹 엑소의 리더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수호가 MBC ‘심야괴담회6’에 괴스트로 등장해 예상 밖의 공포 반응을 보인다.


노래와 연기는 물론 예능까지 섭렵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수호지만, 이날만큼은 무대 위 카리스마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귀신마저 엑소엘(엑소의 팬덤명)로 만들 듯한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그가 정작 귀신 이야기만 나오면 잔뜩 겁을 먹는 ‘반전 겁쟁이’였던 것.

수호는 ‘심야괴담회6’ 출연을 앞두고 상당한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평소에도 귀신 이야기를 무서워할 뿐 아니라 귀신의 존재 자체를 믿고 있기 때문이다. 김아영이 “귀신을 좀 믿으세요?”라고 묻자 수호는 “믿어요, 믿어요, 믿습니다”라고 연이어 답하며 확고한 믿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무서운 이야기를 접하면 머릿속으로 상황을 계속 상상하는 편이라 아예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 괴담 프로그램인 ‘심야괴담회6’를 찾아온 만큼 공포를 피할 수도 없는 상황. 수호는 결국 녹화 내내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바르르 떠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그가 귀신을 두려워하는 데에는 실제 경험도 있었다. 수호는 평소 가위에 자주 눌리는 데다, 가위에 눌린 순간 소복을 입은 여자 귀신을 본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반복되는 가위눌림과 당시 보였던 환영을 견디기 힘들었던 수호는 결국 해당 현상을 직접 의학적으로 찾아봤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가위눌림이 정신은 깨어 있지만 몸은 잠들어 있는 ‘수면 마비’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됐고, 이후부터는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조금이라도 덜 무섭다”고 되뇌며 공포를 스스로 다스리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가위에서 깨어나기 위해 수호가 직접 찾아낸 자신만의 ‘특급 비방’도 공개된다. 수많은 가위눌림을 경험하며 그가 터득한 방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는 5일 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심야괴담회6’ 15회에서는 수호의 이야기를 비롯해 세 편의 괴담이 시청자를 찾는다.

첫 번째 괴담은 행운을 기원하며 붙여놓은 부적이 오히려 끔찍한 공포를 불러온 택시기사의 이야기 ‘보호막’이다. 이어 친구들과 떠난 여름휴가에서 악몽 같은 밤을 보낸 뒤 갑자기 사라진 친구를 찾는 사연 ‘경수’, 아버지에게 ’3865일 뒤에 죽는다’는 충격적인 사망 예고를 들은 딸과 죽음의 날이 가까워질수록 깊어지는 공포를 담은 ‘3865’가 차례로 공개된다.

세 이야기 모두 생존을 위해, 혹은 소중한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귀신과 마주해야 하는 인물들의 사연을 담고 있다. 지난 회에서 시즌6 세 번째 완불이 등장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가운데, 이번 방송에서도 또 하나의 완불 괴담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심야괴담회’ 시즌6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사연을 모집하고 있다.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고할 수 있으며,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에는 444,444원의 액땜 상금이 지급된다. 여기에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공모작에는 추가 상금의 기회도 주어진다.

무대 위에서 보여준 강렬한 카리스마와 달리 귀신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수호의 모습은 ‘심야괴담회6’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실제 가위눌림 경험과 그를 극복하기 위해 찾아낸 방법까지 공개되는 만큼, 수호의 공포 체험이 세 괴담과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MBC ‘심야괴담회’ 시즌6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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