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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박미선, 완치 아니었다…"6개월씩 삶 연장해" [소셜in]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후 몸 관리 중인 근황을 전하며 추적 검사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다.


29일 개그우먼 이성미가 운영하는 유튜브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에는 '"암 진단보다 방송 걱정부터 했어요"|박미선이 털어놓은 1년의 투병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성미와 40년 우정을 자랑하는 박미선이 얼굴을 비췄다. 박미선은 "진작 나왔어야 됐다"며 뒤늦은 출연에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성미는 "미선이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며 박미선의 말에 공감했다.

이날 절친이자 암 투병을 겪은 동지로서 이성미를 마주한 박미선은 "언니도 암 투병을 했었지만 가장 곤란한 질문이 '다 완치되신 거냐'는 거다. 이렇게 물어보면 '뭐라고 답을 해야 되나' 싶다"고 털어놓았다.

박미선은 "사실 완치가 아니라 그냥 계속 검사하면서 관리를 잘해야 되는 거다. 그런데 그거에 대해 그냥 '건강해졌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거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박미선은 "암 환자라는 프레임에 딱 집어넣어서 이거 하면 안 된다고, 뭐라 그러시는 분들이 많다. 우리나라분들이 정이 많고 걱정이 많으셔서 조심한다고 해도 혼날 때가 있다"고 암 투병 사실을 밝힌 후 생긴 고충을 토로했다.


약 10개월 간의 투병을 마친 후, 현재 운동 등 몸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박미선은 "안 아팠던 때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진짜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각오를 전했다.

6개월 주기로 추적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힌 박미선은 "뼈 검사랑 전신 스캔을 하는데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괜찮을 줄 알았다. 근데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가니 약간 떨리더라. 컨디션이 좋아서 괜찮을 것 같다가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떨렸다"고 털어놓아 뭉클함을 자아냈다.

덧붙여 박미선은 "선생님이 '너무 좋아요'라고 하면 그날은 날아갈 것 같더라. 결과를 들은 그 순간에는 '6개월 또 살 수 있겠구나' 싶었다. 그런 식으로 삶을 연장해 나가는 거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박미선은 2024년 12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10개월 간 방송에서 하차하며 치료에 전념했다.


iMBC연예 장주원 |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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