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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6 아시안게임' 3일차도 주요 경기 중계 시청률 1위

MBC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회 3일 차에도 주요 경기 중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화) 펼쳐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사우디전과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전국X수도권X2054 전 부문에서 압도적으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인 닐슨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 남자축구 사우디전에서 MBC는 수도권 가구 기준(4.6%), 전국 가구 기준(4.5%), 전국 2054 기준(1.9%), 수도권 2054 기준(1.8%)로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경기가 시작된 저녁 6시 58분부터 경기종료 순간인 밤 8시 50분까지 집계한 순수경기 시청률이다.

특히 대한민국이 연속골로 2-0 승기를 잡은 직후인 후반 28분경에 순간시청률이 6.6%(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 시청률 역시 수도권 가구 기준(1.3%), 전국 가구 기준(1.1%), 수도권 2054 기준(0.4%), 전국 2054 기준(0.3%)으로 전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남자축구, 여자배구까지 시청률 1위를 싹쓸이했다.

이날 중계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남자축구 D조 예선 2차전이었다. 대한민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깔끔하게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 결정적인 승리의 순간을 함께한 시청자들의 선택은 역시 MBC였다.

대한민국은 D조 예선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했다. 경기 시작 전, 김성주 캐스터는 "오늘 결과에 따라 8강에서 꽃길을 가느냐 가시밭길을 가느냐가 갈린다"며 조 1위의 중요성을 짚었고, 안정환 해설위원은 “사우디는 유연성 있고 까다로운 팀”이라며 “위험지역에서의 확실한 수비 처리와 바람 변수에 대응하는 집중력이 핵심”이라고 전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경기 초반은 팽팽하게 흘렀다. 대한민국에게 찾아온 결정적인 찬스가 골로 연결되지 못하자 안정환 해설위원은 “될 듯 됫 듯 안되네요”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이에 김성주 캐스터는 “계속 두드리면 나올 것”이라고 덧붙여 보태 두 사람 특유의 케미를 엿볼 수 있었다. 이어 안정환 해설위원은 “후반전에는 더 좋은 기회가 많이 찾아올 것 같다”고 믿음을 보탰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대한민국은 후반 들어 공격의 날을 세웠고, 신민하가 엄지성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이어 김명준이 다시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엄지성이 코너킥 찬스에서 올린 카로스를 신민하가 헤더로 연결하며 선취골을 뽑아내자 김성주 캐스터는 “우리의 막힌 숨통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골”이라며 포효했고, 안정환 위원은 “엄지성의 크로스 전달이 기막혔다. 코너킥 시 공략해야 한다고 했던 바로 그 지점에서 득점이 만들어졌다”며 짜릿함을 표하며 “오늘 카드 또 긁어야겠다”라고 지난 카타르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엄지성에게 전했던 멘트와 이어지는 재치 있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서형욱 해설위원 역시 “오늘 안정환 위원이 경기를 보고 온 것 같다. 정확히 예측한 공간에서 중요한 골이 나왔다”라고 반응했다.

이어 김명준의 추가 헤더골이 터지자 김성주 캐스터는 “숨통이 트이니 2골이 연속으로 터졌다”라고 환호했고, 서형욱 해설위원은 “오늘 머리로 끝내는 대한민국입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경기 내내 선수들을 향한 응원과 날카로운 분석을 오가며 시청자와 함께 호흡한 세 중계진의 케미는 승부의 긴장감은 물론, 적재적소의 재치까지 더하며 대한민국이 조 1위를 확정한 순간을 더욱 뜨겁게 장식했다.

수영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이어졌다. 수영 남자 혼계영 4x100m 결승에서 이주호, 최동열, 양재훈, 김영범으로 구성된 '한국 수영 올스타'팀이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승헌 캐스터는 “대한민국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이 선수들이 보여줬다”며 찬사를 보냈고, 박찬이 해설위원은 “우리나라 최고 기록 보유자들이 모인 최강 조합답게 완벽한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새로 썼다. 앞으로의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준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며 감격을 전했다.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는 반효진과 박하준이 환상의 호흡으로 은메달을 명중시켰다. 엄주원 캐스터는 “끝까지 집념을 잃지 않고 만점을 쏘아 올리며 은메달을 확보했다”고 축하를 건넸고, 김종현 해설위원은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은 강인한 정신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격려했다.

이 밖에도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는 대한민국이 인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장우진과 오준성, 안재현이 차례로 승리를 거두며 3-0 완승을 완성했다. 중계를 맡은 유남규 해설위원은 “장우진의 노련한 두뇌 플레이와 안재현의 대역전극이 빛난 명경기”라고 평했다. 여자배구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태국에 0-3으로 패하며 아쉽게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정병문 캐스터는 경기 전 “정신력이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강조했고, 장소연 해설위원 역시 선수들을 향한 응원과 함께 좋은 수비 뒤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대표팀의 플레이와 강소휘의 공격을 칭찬하며 마지막까지 힘을 보탰다.

한편, MBC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 초반 주요 종목들을 싹쓸이하며 ‘시청률 1위’ 행진 중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오는 4일 폐막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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