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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기행' 변요한 "이정은의 죽일듯한 에너지, 연기 기술 쓸 틈 없더라"

9월 10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경주기행'의 '죽이는 GV 4탄'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변성현 감독과 박소담, 이연, 변요한이 참석,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변요한은 "영화가 나오면 항상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 저희가 만든 영화속 세계를 좋아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은 가족의 사랑을 본질적으로 아시는 분들 같더라. 후기도 찾아보고 트위터도 염탐하고 인스타 비공개 아이디가 있어서 찾아봤는데 다들 따뜻하게 느끼시고 슬프다고 하시는게 감사했다. 요즘 세상이 빨라서 모든 감정을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데 영화에서는 딱 짚어서 어떤 감정을 전달한다. 그런걸 제대로 느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노개런티로 출연한 변요한은 "다리 수술을 하고 무통주사를 맞고 있을때 영화 제작사 대표님의 생일이어서 톡을 하고, 그러다 대본을 보게 되었다. 글이 너무 좋았고 감독이 어떤 사람인지 너무 궁금하더라. 만났더니 스마트하고 재치있으시더라. 이분과 시작을 하면 마지막까지 행복하겠다 싶어서 함께 했다. 또한 이정은, 공효진 등 너무 좋은 배우들을 만나서 연기했는데 이 영화는 제가 너무 사랑하는 영화다"라며 영화에 참여하게 된 이유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변요한은 "굉장히 중요한 씬이 엔딩부분이다. 체력적으로도 고갈이 난 상태였고 비가 오락가락했던 날씨였다. 이정은을 보면 그렇게 연기가 되더라. 목표를 세우고 연기를 하는데 그때 당시에는 목표를 비우고 정은 선배만 똑바로 봤는데 그렇게 나왔다"라며 엔딩씬 연기의 비결을 밝혔다.

그러며 "이정은이 저를 죽일거 같은 에너지였다. 정말 순수한 감정으로 기술 같은거 없이 살려달라고 말했었다."라며 이정은의 연기를 칭찬했다.

변요한은 "감독님이 프로파일러처럼 사건, 이야기, 데이터들을 보내주셔서 그걸 참고해서 연기했다. 백상현은 그냥 그런 종류의 사람이라 생각하고 연기해서 계산하지 않고 열어놓고 연기할수 있었다. 백상현은 그냥 나쁜사람이었다"라며 작품속 캐릭터에 별다른 전사를 부여하지 않고 연기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변요한은 "이 인물이 느끼는 중요한 감정은 생존에 대한 집착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자기가 살려면 이 가족들을 죽여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기 된거 같다. 나를 헤치지 않으면 괜찮지만 나를 죽일거 같다는 망상이 들어서 이런 짓을 벌이게 되는거 같다. 살고 싶어서"일거라고 캐릭터의 심리를 분석했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변요한 등이 출연하며 김미조 감독이 연출했으며 현재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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