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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소연 "'퇴사할게여', 익스 오마주…직접 허락받아" (라스)

i-dle (아이들) 소연(SOYEON)이 신보에 담긴 곡들의 탄생 배경부터 제작 과정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소연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발표한 정규 1집 '끝내주는 인생'을 소개했다. 특히 타이틀곡 '퇴사할게여 (Narr. 기안84)'와 수록곡 '야채 싫어 송'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김구라는 소연에게 “전소연 씨가 요즘 퇴사 중이라고 하는데, 무슨 얘기냐”고 질문했다. 이에 소연은 “‘퇴사할게여’가 신곡 제목이다. 진짜 퇴사한 건 아니다”라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누구나 일을 하다 힘든 순간 한 번쯤 ‘그냥 퇴사한다고 할까’라고 생각하지 않느냐며, 바로 그 순간의 낭만을 노래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즉석에서 곡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현장의 MC와 게스트들을 사로잡았다.

밴드 음악에 대한 도전 과정도 공개했다. 소연은 그동안 일본 밴드 스타일과 미국 록밴드 스타일 등 여러 형태의 밴드 음악을 시도해 왔다면서, 이번에는 처음으로 ‘서울 밴드 스타일’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익스 선배님을 오마주하고 싶다는 마음에 직접 연락해 허락을 받은 뒤 곡을 완성했다고 전해 곡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평소 자신의 취향을 솔직하게 녹여낸 수록곡 '야채 싫어 송'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소연은 평소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자신의 성향을 곡에 담았으며, 이날 역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뮤직비디오에 채소를 죽이는 장면이 등장한다며 “잔혹해서 19금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예상 밖의 뮤직비디오 설정과 솔직한 설명이 또 한 번 관심을 끌었다.

한편 소연은 10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다. 진솔한 가사와 소연만의 높은 완성도가 결합된 무대가 예고된 가운데,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떠올리게 하는 특유의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소연이 직접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음악들이 방송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기대가 모인다.

솔직한 경험과 개성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소연의 창작 방식이 신보의 색깔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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