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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억 건물주’ 차태현, 사랑꾼 소문의 진실 (비서진)

차태현이 '비서진' 시즌2에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9월 4일 방송된 SBS 금요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차태현이 ‘my 스타’로 등장했다.

이날 이서진은 차태현에 대해 “대한민국 연예계 모든 분야에서 탑을 차지한 것은 차태현이 유일하다”라고 극찬했다. 두 사람은 가장 먼저 차태현이 조인성과 함께 운영 중인 소속사 사무실을 찾았다.

이서진이 “네 건물이야?”라고 묻자, 차태현은 “응. 위층만 우리가 쓰고”라고 답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사무실 곳곳에는 강풀, 윤경호, 김준호, 김종민, 유재석, 박보영 등 오랜 지인들이 선물한 가구와 물건들이 자리해 차태현의 남다른 인맥을 엿보게 했다.

매니저가 부족했던 차태현은 ‘비서진’에게 실제 일일 매니저 아르바이트를 제안했다. 차태현이 “근데 난 한 명만 필요한데”라고 하자, 이서진은 “한 명이다. 네가 나를 쓰고 이 형은 내 밑이다”라고 ‘하청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차태현은 “시스템이 체계화돼 있네. 그런 시스템이면 30만 원 주겠다”라고 받아쳤다.


이서진, 김광규는 차태현이 객원 보컬로 활동 중인 아묻따밴드 콘서트 일정에 동행했다. 이동 중 차태현의 대표곡 ‘I Love You’에 얽힌 뜻밖의 비화도 공개됐다. 차태현은 “그거 제 아내가 작사한 거다. 제 노래는 거의 우리 아내가 작사한 거다. 그거 아직도 저작권료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아내를 공개할 수 없어 ‘거목’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는 것.

아묻따밴드를 향한 이서진의 거침없는 돌직구도 이어졌다. 차태현이 자신과 장혁이 객원 보컬이라고 설명하자, 이서진은 “근데 히트곡은 네가 더 많지 않아? 경민이 ‘흔들린 우정’ 하나밖에 없잖아”라고 했다. 차태현은 “나 1위 곡 두 개에 ‘이차선 다리’ 적어도 3개는 뽑을 수 있다”라고 응수했다.

2주째 감기로 고생 중인 차태현은 “병원을 네 군데를 가면서 혼자 링거 두 번 맞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막상 무대에 오르자 언제 아팠냐는 듯 대표곡 ‘I Love You’를 비롯한 무대를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관객들의 떼창과 호응 속에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

삼겹살 회식에서는 차태현의 지난 삶과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차태현은 “고등학교 때 PD가 꿈이었다”라며 방송국 음향효과 감독이었던 아버지와 성우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방송국에서 자랐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 가수, 배우를 모두 꿈꿨고 실제로 연기와 노래, 예능뿐 아니라 드라마 연출까지 경험하며 어린 시절의 꿈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3년째 금주 중인 차태현은 아침 일찍 일어나 자녀들의 식사를 챙기고 라이딩과 운동을 이어가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 촬영에서도 휴대용 스테퍼를 챙길 정도로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는 그는 “한 번도 운동 기구를 빨래걸이로 쓴 적이 없다”라며 자기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마지막 화두는 차태현의 ‘국민 사랑꾼’ 이미지. 차태현은 “가정적인 이미지, 사랑꾼 이미지가 있는데 너무 힘들다.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차태현은 30살에 결혼하기로 약속했던 아내에게 한 해만 결혼을 미루자고 했다가 이별 위기를 맞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때 아내가 제주도로 가버렸다. 촬영 있는데 촬영 취소하고 바로 미안하다고 빌러 갔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서진이 “그러니까 사랑꾼이잖아. 나 같으면 안 갔지”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안 갔으면 헤어지는 거잖아. 그때는 마음이 너무 힘들었어”라고 답했다. 차태현은 이후 결혼한 뒤 ‘과속스캔들’을 비롯해 하는 일마다 잘 풀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 주에는 가수 서인영이 ‘my 스타’로 등장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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