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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 공효진, 시어머니 노린 보이스피싱범 쫓는다

공효진이 보이스피싱범을 쫓는 긴박한 추격전을 펼친다.


4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기획 권성창 / 극본 김은희 / 연출 윤종호, 김지훈 /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스튜디오핌) 11회에서는 권태성(정준원 분)이 옥이 꽃집 스티커를 결정적인 단서로 삼아 킹피셔의 정체에 접근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앞서 권태성은 장은학(김민상 분) 저격 현장에서 킹피셔의 뒷모습을 직접 목격한 뒤 혼란에 휩싸였다. 이후 4년 전 발생한 킹피셔 저격 사건을 다시 추적하기 시작한 그는 연창복(이규섭 분)의 아들이 머물고 있는 보육원까지 찾아갔다.

이 과정에서 권태성의 뒤편에 놓인 옥이 꽃집 스티커가 포착됐고, 곧이어 옥이 꽃집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유보나(공효진 분)의 모습이 등장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킹피셔의 정체에 다가갈수록 유보나를 향한 권태성의 포위망 역시 좁혀지고 있어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는 시어머니 옥선자(차미경 분)를 노린 보이스피싱범을 직접 응징하기 위해 나선 유보나의 모습도 담겼다.

유보나는 단단한 표정으로 골목 곳곳을 빠르게 누비며 범인을 끈질기게 추격한다. 수많은 클라이언트와의 미팅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가운데, 평범해 보이는 손의 캔 음료마저 위협적인 무기로 활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과연 유보나가 추격의 끝에서 보이스피싱범을 붙잡을 수 있을지, 그의 본능적인 킬러 감각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권태성의 수사도 속도를 높인다. 보육원에서 발견한 옥이 꽃집 스티커를 단서로 삼은 그는 직접 옥이 꽃집을 찾아간다. 문제는 이곳이 유보나의 훈련 장소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두 사람의 행선지가 겹칠 가능성이 커지면서 언제든 예상치 못한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권태성은 꽃집 주인 배윤옥(서정연 분)을 만난 뒤 보육원과 꽃집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집요하게 캐묻는다. 킹피셔를 추적하기 위한 그의 움직임이 거세질수록 극의 긴장감 역시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이동진(이상이 분)까지 킹피셔 수사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그는 킹피셔 특별 수사 전담반에 투입돼 장은학 저격 사건을 비롯한 관련 사건들을 다시 들여다본다.

특히 수사 범위는 8년 전 발생한 월드컵 저격 사건으로까지 확대된다. 당시 저격이 이뤄졌던 옥상을 찾은 이동진은 현장에서 깊은 생각에 잠긴다. 그러던 중 새로운 목격자가 등장하면서 수사는 또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예고한다.

한편 '유부녀 킬러'는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4일 밤 9시 50분 11회가 방송되며, 5일 방송되는 12회는 10분 확대 편성된다. 이에 따라 12회는 기존 방송 시간보다 10분 앞당겨진 밤 9시 40분부터 시청자들을 만난다.

유보나를 둘러싼 추적과 킹피셔 수사가 동시에 속도를 내면서, 이번 회차는 인물들의 동선이 맞물리는 순간 어떤 사건이 터질지 지켜보는 재미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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