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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커뮤니티2', 경제·국제정치·외교 다룬다…생존 건 4개 팀의 수 싸움[종합]

'더 커뮤니티2'가 화이트, 블루, 레드, 블랙 4개 팀으로 나누어 한층 더 치열해진 서바이벌을 펼친다.


3일 오후 웨이브 오리지널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이하 더 커뮤니티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권성민, 이지훈, 김정훈 PD를 비롯해 박세승, 신혜원, 이재용, 승우아빠, 이지나, 이수민, 정재호 등이 참석했다.

'더 커뮤니티2'는 서로 다른 자원을 쥔 참가자들이 생존과 상금을 걸고 오직 거래를 통해 살아남아야 하는 사회 실험 서바이벌이다.

시즌1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존을 건 거래와 선택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서바이벌로 판을 넓혔다. 생존과 직결된 자원인 ‘라이프’가 공개된 가운데, 참가자들은 거래를 통해 제한된 자원을 확보하고 커뮤니티 타운 내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적 수 싸움에 돌입한다.

먼저 이날 권성민 PD는 "인문사회 서바이벌이라는 정체성은 비슷하게 유지된다"며 "시즌1이 정치학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려고 노력했다면 시즌2에서는 경제학을 비롯해 정치 중에서도 국제정치와 외교 개념을 다룬다. 역사적으로 벌어진 장면을 다시 본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즌1과 시즌2의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권 PD는 "시즌1이 하나의 공동체 안에서 평소라면 만날 일이 없는 사람들이 직접 부딪히는 구조였다면, 시즌2는 여러 공동체가 존재하는 현실을 바탕으로 한다"고 밝혔다. 서로 쉽게 만나기 어렵고 강제력이나 구속력도 없는 상황에서 각 공동체가 어떤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정치가 어떤 모습으로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시즌2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정재호는 자신이 1인 팀이라는 사실을 커뮤니티 타운에 들어간 뒤에야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팀은 적게는 3명, 많게는 6명이었는데 저만 혼자라 외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막상 해보니 혼자라서 가능한 일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정재호가 꼽은 1인 팀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의사결정이었다. 그는 "팀 내부에서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빠르게 결정할 수 있었다. 그게 블랙팀의 장점이었다"고 설명했다.

거래에서도 1인 팀의 특성을 적극 활용했다. 정재호는 "팀마다 식탐이 많은 플레이어들이 있었는데 저에게는 감사한 부분이었다"며 "제가 유통하는 것들이 식료품이다 보니 그들의 욕망을 잘 파고들어 다른 팀들과의 거래를 원활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박세승은 "시즌1을 제 인생 서바이벌로 꼽을 만큼 인상 깊게 봤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섭외 제안이 왔을 때 기뻤다"면서 "거래와 협상이 중심이 된다고 해서 '어쩌면 나도 활약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출연 소식은 친오빠에게만 알렸다고. 박세승은 "유튜브에서는 원수처럼 지내는 것 같지만,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편"이라며 오빠와의 관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빠가) '나간 김에 살아남아라', '중간에 탈락하면 돌아올 생각하지 마라'고 하더라"며 "진심으로 응원해줬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원은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적지 않은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현재 정치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처음 섭외 제안을 받았을 때는 "'나를 나락 보내려고 이런 섭외를 주셨나?'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존 활동과는 다른 정체성을 가진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에 결국 출연을 결심했다.

그가 서바이벌에 뛰어든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다. 신혜원은 "기자로 10년 넘게 살아오면서 직업이 제 정체성이 됐다"며 "제 민낯을 보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직업이라는 가면을 벗고, 기자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본모습을 확인해보고 싶었다는 것이다.

이수민은 배우로 살아온 시간이 이번 서바이벌에서 뜻밖의 무기가 됐다고 밝혔다. 상대방을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이 플레이에 도움이 됐다는 것. 그는 "배우를 오래하다 보니까 상대를 뜯어보는 습관이 있었다"며 "그 습관이 강점이 됐는지 약점이 됐는지는 스스로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배우라는 직업에서 비롯된 '거짓말'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민은 "'제가 잘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했을 때 아무래도 배우니까 거짓말을 잘할 거라고 생각하셨는데, 실제로도 거짓말을 잘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런 모습들을 내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시청을 당부하며, 본방송에서 펼쳐질 이수민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정훈 PD는 이지나를 이번 시즌의 의외의 변수로 꼽았다. 그는 "반전이 없는 게 반전이었다"며 "시즌2에서 처음 함께했는데도 정말 본인이 행동하는 그대로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모습이 게임에도 영향을 미친 부분이 있었다"며 이지나의 솔직한 플레이를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짚었다.

한편, '더 커뮤니티 2: 보이지 않는 손'은 오는 4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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