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김혜수, 미담 또 터졌다…"15명 강의료 전액 지원"

방송인 하지영이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하하, 김원효와 만나 거침없는 폭로부터 연예계의 훈훈한 미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3일 오후 유튜브 채널 '유튜브 하지영'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개그맨 하하와 김원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무명 시절부터 서로의 곁을 지켜온 사이인 만큼 거리낌 없는 대화를 이어가며 특유의 솔직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번 만남은 김원효가 영상 촬영을 불과 4시간 앞두고 긴급 섭외되면서 성사됐다. 오는 9월 13일 생애 첫 팬콘서트를 앞둔 하하를 위해 김원효가 기꺼이 시간을 내면서 남다른 의리를 보여준 것.

115만 구독자를 보유한 하하와 최근 역주행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김원효는 등장부터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세 사람은 이름을 알리기 전 아무것도 없던 시절부터 함께한 만큼 과거의 기억을 하나둘 꺼내놓으며 초반부터 화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하하의 거침없는 자기 폭로가 웃음을 더했다. 하하는 “보통 내가 다 이혼할 줄 알았나 봐”라고 스스로를 향한 농담을 던졌고, 하지영은 기다렸다는 듯 “맞아요”라고 답하며 즉각 받아쳤다.

여기에 모두를 놀라게 했던 돌발 '바지 탈의' 해프닝의 전말까지 공개됐다. 길거리에서 구르며 버텨야 했던 무명 시절의 경험과 서로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면서 세 사람만이 가능한 거침없는 토크가 펼쳐졌다.

웃음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연예계 선후배 사이의 따뜻한 이야기도 공개됐다.

하지영은 배우 김혜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하며 후배들을 향한 김혜수의 남다른 배려를 전했다. 김혜수는 하지영을 포함해 함께 연기를 공부하고 있는 후배 15명의 영화·음악 전문 강의비를 오랜 기간 전액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영은 김혜수에 대해 “김혜수 선배님은 20년째 나에게 단 한 번도 말을 놓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나이나 경력과 관계없이 후배를 한 명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태도를 김혜수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으며 존경심을 나타냈다.

아무런 대가를 요구하지 않은 채 오랜 시간 후배들의 성장을 지원해온 김혜수의 모습은 하지영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영이 김혜수를 향해 보여준 각별한 애정 역시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짐작하게 했다.

SBS '한밤의 TV연예'의 간판 리포터로 활약했던 하지영의 과거 이야기도 이어졌다.

하하는 리포터로 활동하던 당시 하지영이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물었고, 하지영은 방송 화면에 드러나는 화려한 모습과 달리 현장에서는 직업적인 설움과 치열한 경쟁을 견뎌야 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당시의 경험들이 현재의 자신을 만들어준 중요한 자산이었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방송 현장을 경험하며 쌓은 내공이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 이야기를 듣던 하하는 과거 하지영에게 잘해줬던 연예인들과 지금까지도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직접 언급한 스타는 그룹 신화와 베이비복스, 그리고 가수 김장훈이었다.

하하는 이들을 향해 “너무 친하고 너무 사랑한다”고 표현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화려한 연예계 안에서도 오랜 시간 이어진 인간적인 관계가 얼마나 깊은 의미를 갖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이번 영상은 무명 시절을 함께 견뎌낸 세 친구의 솔직한 폭로전과 웃음뿐 아니라, 후배들을 위해 오랜 기간 도움을 이어온 김혜수의 선행, 그리고 하지영이 방송 현장에서 만났던 스타들과의 따뜻한 인연까지 폭넓게 담아냈다.

특히 성공 이후의 모습보다 아무것도 없던 시절 서로를 기억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단순한 예능 토크를 넘어 연예계 사람들의 관계와 시간을 돌아보게 했다는 평가다.

한편 하지영의 유튜브 채널 '유튜브 하지영'은 매주 수요일 오후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며, 예상하지 못한 아티스트들과의 만남과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구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유튜브 하지영'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