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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파비앙, 줄리엔 강·알베르토와 '명량해전' 현장 찾는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파비앙이 줄리엔 강, 알베르토와 함께 명량해전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97점을 받은 파비앙은 두 사람을 이끌고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을 치른 진도 울돌목으로 향한다. 책이나 영상으로만 접했던 역사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당시 전투가 벌어진 장소의 지형과 조류를 생생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진도 여행에서 파비앙이 특히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이순신 장군과 명량해전의 이야기다. 1597년 조선 수군은 단 13척의 배로 무려 133척의 일본 수군에 맞섰다. 파비앙은 역사적으로 손꼽히는 이 전투가 실제로 어떤 환경에서 펼쳐졌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설명한다.

울돌목에 도착한 세 사람은 예상보다 훨씬 거센 물살을 마주한다. 울돌목은 좁은 해협을 따라 빠른 조류가 흐르는 곳으로, 물살의 속도는 시속 약 24k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현장에서 바라본 물살은 더욱 강렬했다. 물이 빠르게 흐르는 것은 물론 조류의 방향 역시 계속 달라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직접 본 줄리엔 강과 알베르토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한 물살에 놀라움을 드러낸다.

파비앙은 단순히 울돌목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곳의 독특한 지형과 조류가 명량해전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했는지를 하나씩 짚으며 당시 전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특히 파비앙은 이순신 장군의 기록인 '난중일기'까지 직접 읽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당시 기록에 남겨진 내용을 바탕으로 이순신 장군이 울돌목의 조류를 어떻게 관찰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이러한 자연환경을 전투 전략에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설명한다.

명량해전을 이해하기 위해 빠질 수 없는 조선 수군의 전투함 '판옥선'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진다.

이순신 장군을 떠올릴 때 많은 사람이 '거북선'을 먼저 생각하지만, 실제 명량해전 당시 조선 수군의 주력 전투함으로 활약한 것은 판옥선이었다. 파비앙은 판옥선의 구조와 특징을 설명하며 거센 조류 속에서도 조선 수군이 전투를 수행할 수 있었던 배경을 살펴본다.

실제 전투가 벌어졌던 울돌목에서 물살을 직접 확인한 줄리엔 강과 알베르토는 자연스럽게 한 가지 의문을 갖는다. 열세에 놓인 조선 수군이 왜 이곳에서 일본 수군과 맞섰는지에 대한 궁금증이다.

13척으로 133척에 달하는 일본 수군을 상대해야 했던 명량해전의 승리에는 울돌목의 지형과 조류를 정확하게 읽어낸 이순신 장군의 전략이 있었다. 세 사람은 당시 전투가 벌어진 장소를 직접 둘러보며 그 전략의 배경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게 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97점을 기록한 '역사 덕후' 파비앙과 함께 명량해전의 현장을 찾아가는 줄리엔 강과 알베르토의 진도 여행은 오는 9월 3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역사적 기록과 실제 지형을 함께 살펴보는 방식인 만큼, 명량해전을 단순한 전투 이야기가 아닌 이순신 장군의 전략과 자연환경의 상관관계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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