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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다시 만날까…'100분 토론' 북미회담 전망 분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안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북미정상회담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에 이어 북미 대화 가능성을 내비친 만큼,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 여부와 이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 분야에서 성과를 확보하기 위해 대북 협상에서 기존의 비핵화 원칙을 완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란 문제 등 국제 현안에서 성과를 거두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한반도 문제에서도 실용적인 접근을 선택할 수 있다는 우려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거듭 내놓은 바 있다. 최근에도 향후 북한과의 협상 목표가 '완전한 비핵화'인지에 대한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서 미국의 대북정책이 기존과 달라질 가능성에 대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북미 간 대화가 본격화될 경우 한국의 입지가 상대적으로 좁아지는 이른바 '한국 패싱' 가능성 역시 주목해야 할 변수다. 북미가 직접 협상에 나서는 과정에서 비핵화 원칙이나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우리 정부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북미 간 대화 흐름에 어떻게 대응하고 국익을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외교 전략 마련이 중요해지고 있다.

MBC '100분 토론'은 25일 밤 11시 20분 '북미회담 '기대감'‥우리의 전략은?'을 주제로 북미정상회담의 성사 가능성을 비롯해 한국 정부가 취해야 할 대북·대미 외교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이날 방송에는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이 출연한다.

출연진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대북 메시지를 바탕으로 실제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을 전망하고, 회담이 열릴 경우 한반도 정세와 한국의 안보 및 외교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분석한다.

또한 북한의 핵 문제를 둘러싼 미국의 입장 변화 가능성과 한미 간 공조,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북미 대화가 한반도 평화와 한국의 국익에 미칠 영향 역시 주요 논점으로 다뤄진다.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는 시점인 만큼, 회담 자체의 성사 여부뿐 아니라 한국이 협상 과정에서 어떤 외교적 공간을 확보할지가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행보와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그리고 이에 대한 한국의 대응 전략은 25일 밤 11시 20분 MBC '100분 토론'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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