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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지옥' 평일 설거지를 주말에? 오은영 "이 지경까지" 일침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MC들과 제작진을 경악하게 만든 '김밥지옥 부부'의 충격적인 집 상태와 갈등이 공개된다.


24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 182회에서는 김밥집 운영부터 지출, 집안일까지 사사건건 맞서는 '김밥지옥 부부'의 사연이 그려진다.

이날 관찰 영상에서는 체력적 한계에 부딪힌 아내가 운영 7개월 만에 김밥집을 돌연 양도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아내는 남편과 구체적인 조건도 상의하지 않은 채, AI로 작성한 계약서에 서명까지 마친 상태. 공인중개사인 남편은 자신에게 검토할 시간조차 주지 않은 아내의 성급한 독단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남편의 불만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남편은 아내가 김밥집 수입을 공유하지 않는 것은 물론, 카드값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필요하지 않은 '예쁜 쓰레기'를 과소비해 현관문 앞에 택배 박스가 잔뜩 쌓여있다고 토로한다.

이어 공개된 부부의 집 내부 상태는 시청자들과 MC진을 언묵도단하게 만들었다. 옷방은 발 디딜 틈 없이 물건들이 널브러져 있었고, 주방에는 씻지 않은 어린이용 식기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아내는 평일에 설거지할 시간이 없어 아이 둘의 일주일 치 식기 14개를 모아 두었다가 주말에 한꺼번에 씻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또한 주방을 점령한 초파리 무더기의 원인을 찾던 제작진은 냉장고에서 싹이 난 감자와 주방 바닥에 굴러다니는 머리카락 뭉치까지 발견해 심각한 위생 상태를 드러냈다.

두 사람이 집안일을 서로에게 미루며 다투는 사이 집은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방치되어 갔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 두 분이 하는 이야기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이 지경까지 온 것은 반드시 이유를 찾아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개선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일침을 가했다.

위생이 완전히 무너진 '김밥지옥 부부'의 집 상태가 개선될 수 있을지, 그 구체적인 사연과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24일 밤 9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8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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