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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독설인가?"…김문정, '호랑이 감독님' 수식어 해명 (라스)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이 ‘라디오스타’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는 자기 관리법을 공개한다. 50편이 넘는 대작을 만들어온 베테랑 음악감독답지 않은 의외의 휴식 방식부터 ‘호랑이 감독님’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배경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오늘(12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는 방송인 홍현희,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개그맨 이창호, 마술사 유호진이 함께하는 ‘더위 잊고~ 렛잇고’ 특집으로 진행된다.

김문정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하루 종일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의 바쁜 일상을 전한다. 특히 일정이 아무리 빡빡한 날에도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는 온전히 자신을 위한 시간으로 확보한다고 밝혀 MC들의 관심을 끈다.

그의 하루는 오전 6시 영어 공부로 시작된다. 이후 일기를 쓰고 독서를 하며 하루를 정리하고 본격적인 리허설과 공연 일정에 들어간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일상 속에서도 일정한 루틴을 지키는 김문정의 모습에 출연진은 감탄을 보낸다.

그런데 음악을 가장 가까이에서 다루는 음악감독에게는 의외의 휴식 원칙이 있었다. 김문정은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는 일부러 음악을 듣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집에서는 오히려 음악에서 벗어나며 휴식을 취한다는 설명이다.

뮤지컬 ‘겨울왕국’의 한국 공연을 둘러싼 무대 뒷이야기도 공개한다. 김문정은 올라프와 스벤을 비롯한 퍼펫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단순히 인형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배우와 퍼펫이 함께 하나의 캐릭터를 완성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퍼펫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연습에 참여하면서 연습실 자체가 마치 ‘겨울왕국’으로 변해버렸던 웃픈 에피소드도 전한다.

개그맨 이창호와의 특별한 인연도 소개된다. 김문정은 과거 ‘뮤지컬스타’ 콘텐츠를 통해 이창호를 처음 만났으며, 당시 직접 진지하게 노래를 지도하면서 인연을 맺었다고 밝힌다.

이후 이창호가 실제로 ‘겨울왕국’ 오디션에 정식 지원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는 김문정. 특히 이창호의 합격이 단순히 국내 제작진의 결정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었다고 강조한다. 디즈니 본사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창호의 실력에 대해서도 직접 증언한다.

배우들에게 직설적인 조언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문정은 ‘호랑이 감독님’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그는 배우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자신의 말을 되짚다가 “이게 독설인가요?”라고 반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러나 단순히 강한 말만 던지는 것은 아니다. 김문정은 상대방이 자신의 말로 상처받을 수도 있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후에는 직접 상태를 살피고 다독이는 과정까지 챙긴다고 설명한다. 겉으로는 엄격해 보이지만 배우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는 ‘호랑이 감독님’의 반전 면모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아침부터 이어지는 철저한 자기 관리 루틴과 음악감독이라는 직업에서 벗어나기 위한 의외의 휴식법, ‘겨울왕국’의 퍼펫을 둘러싼 무대 비밀, 그리고 ‘호랑이 감독님’이라는 별명에 담긴 진짜 속내까지 김문정의 다양한 이야기는 오늘(12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의 예측하기 어려운 촌철살인 입담을 통해 게스트의 긴장을 풀고, 그동안 쉽게 꺼내지 못했던 진짜 이야기를 끌어내는 토크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무대에서는 누구보다 엄격하지만 무대 밖에서는 자신과 배우를 세심하게 돌보는 김문정의 반전 매력이 이번 방송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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