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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제작진이 본 최대훈X윤경호 "영리한 일중독자" [인터뷰M]

'김부장' 이승영 PD가 출연 배우들을 향한 무한한 감사를 표했다.


29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iMBC연예와 이승영 PD가 만나 SBS 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연출 이승영, 이소은)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 김부장(소지섭)이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복수극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이날 이승영 PD는 "우리 작품에는 유난히 성품 좋은 배우들이 모두 모였다. 현장에서 큰소리가 난 적이 없다. 그리고 일중독자들이 모였다. 현장에서 잡담이 없고 모두 작품 이야기뿐이었다. 완벽주의자들이 모여 진심을 담아냈기에 작품이 흥행했다고 생각한다. 캐스팅도 크게 한몫했다. 김부장과 딸은 실제로는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부녀 그 자체였다. 주상욱은 악역이 처음이었지만 눈만 봐도 악인이었다. 난 참 운이 좋은 감독"이라고 말했다.

윤경호와 최대훈의 현란한 애드리브는 작품의 격을 높였다. 이에 대해서는 이승영 PD는 "본질이나 호흡을 잡아먹는다고 생각했다면 자제시켰을 거다. 하지만 윤경호와 최대훈은 굉장히 영리하다. 일중독자들이다. 같은 상황에 대해 4~5개의 대안을 가지고 현장에 나타난다. 촬영 조명 세팅 중에도 합을 맞추며 시너지를 내려 노력하더라. 작품이 가고자 하는 전체 방향을 이해하고 움직이더라"고 설명했다.

윤경호의 '묵언수행' 공약 실현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말을 하는 사람이다. 분장실에 30~40분 같이 있으면 정말 소재가 너무 다양하다. 별의별 이야기를 다 한다. 하지만 시끄럽다는 느낌은 받지 못한다. 굉장히 뛰어난 달란트라고 생각한다. 시청률이 15%를 넘자마자 굉장한 걱정을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김부장'은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1회 9.5%로 시작해 8회 만에 최고 시청률 23.1%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SBS 금토드라마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또한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김부장'은 비영어 TV쇼 부문 글로벌 1위를 3주 연속 차지하며 글로벌 팬들까지 사로잡았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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