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가 윤미라, 강남, 한다감, 박지현의 다채로운 이야기와 예능감을 앞세워 수요일 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데뷔 58년 만의 첫 예능 출연부터 기적 같은 임신 성공기, 고가의 포켓몬 카드 컬렉션, 눈을 가린 채 선보인 홍어 손질까지 다양한 에피소드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 연출 윤혜진·황윤상·변다희)는 '미라클 라스' 특집으로 꾸며져 윤미라, 강남, 한다감, 박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3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3.8%, 수도권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54세 시청층에서도 동시간대 정상에 올랐으며, 강남이 하지원의 '홈런' 역주행 비하인드를 공개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0%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됐다.
데뷔 58년 만에 처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윤미라는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활동을 오래 했지만 MC들과 모두 초면이고 유재석과도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가장 싫다"며 박지현을 제외한 출연진에게 누나 또는 언니라고 불러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 이유도 직접 밝혔다. 집을 공개한 첫 영상이 약 2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윤미라는 구독자들에게 숨김없이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수영복까지 입고 촬영했다고 전했다. 또 과거 성형외과에서 "손대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 성형과 보톡스를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자신만의 개성을 지키는 삶의 철학도 전했다.
패션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공개했다. 옷방만 세 개를 갖고 있다는 그는 유행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고집한다고 설명했다.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을 좋아한 사람은 많았지만 결혼을 결심하게 만든 사람은 없었다며 모든 것은 운명인 것 같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좋아했던 '봄날은 간다'를 열창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강남은 오랜만에 찾은 '라디오스타' 녹화장을 "동창회 같다"고 표현하며 특유의 입담을 이어갔다. 최근 신동엽이 소속된 회사로 이적한 근황과 함께 코 성형을 다시 하게 된 이유, 이상화의 조언으로 치아를 하얗게 바꾼 사연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북극 마라톤 완주 비화도 공개했다. 마라톤 경험이 전혀 없던 강남은 이상화의 혹독한 훈련 덕분에 완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상화가 차에서 내려 집까지 뛰어오게 하고 휴대전화까지 맡기며 택시를 타지 못하게 했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는 하루 52㎞를 달릴 정도로 체력이 좋아졌고 지방간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강남은 선수 생활 후유증으로 무릎과 발목 통증을 겪는 이상화를 위해 스포츠 마사지 자격증을 취득해 매일 직접 마사지를 해주고 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또 이상화가 노래방에서 자주 부른 하지원의 '홈런'을 계기로 시작된 역주행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강남의 유튜브를 통해 화제가 된 이후 하지원이 23년 만에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다시 오르게 된 사연이 소개됐고, 이 장면은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00장이 넘는 포켓몬 카드 컬렉션도 관심을 모았다. 강남은 보유 카드 가운데 한 장의 가치가 약 1100만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고, 이상화는 정확한 수집 규모와 가격을 모른다며 방송에서 일부를 '삐' 처리해 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다감은 47세에 첫아이를 임신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오는 9월 말 출산을 앞둔 그는 냉동 난자 사용 성공 가능성이 5%라는 진단을 받은 뒤 2년 넘게 몸과 마음을 관리했다고 밝혔다.
몸의 순환을 위해 뜸과 등산을 꾸준히 했고 녹용과 흑염소즙을 챙겨 먹었으며, 법화경 필사와 사찰 방문으로 마음도 다스렸다고 설명했다. 이후 AAA 최상급 배아를 얻었고 시험관 시술 첫 도전에서 임신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출연진의 축하를 받았다. 건강 상태가 좋아 병원으로부터 셋째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남편 역시 임신 후 무엇이든 들어주는 '예스맨'이 됐다고 전했다.
박지현은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이어지며 방송의 웃음을 책임졌다. 콘서트에서 선보이는 가요 메들리 무대를 펼치던 중 마이크가 빠졌고, 이를 수습하려던 강남이 마이크를 바지 안에 넣는 돌발 상황이 벌어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지현은 공연이 끝난 뒤 "누가 엉덩이를 만지는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한 달 최대 20개의 행사와 전국 투어를 이어가는 바쁜 근황도 공개했다. 목포에서는 경연 프로그램 출연 당시 시내 곳곳에 자신의 현수막이 걸려 "제 나라인 줄 알았다"고 회상했고, 현재 목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도 자신을 꼽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전 연령층에서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그는 팬들이 공연 멘트까지 세세하게 조언해 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가장 큰 반전은 홍어 손질 실력이었다. 부모님의 수산물 판매 일을 도우며 약 6년 동안 6만 마리의 홍어를 손질했던 경험을 가진 박지현은 안대를 착용한 채 능숙하게 홍어를 손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 약 10년 동안 꾸준히 해온 복싱과 함께 엔딩까지 2단 줄넘기를 이어가며 마지막 순간까지 열정을 보여줬다.
한편 다음 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최원영, 이태란, 바다, 마틴이 출연하는 'Fㅐ션과 P패션 사이, 암쏘힙~'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각기 다른 인생 이야기와 예상 밖의 개인기를 앞세운 네 게스트가 웃음과 감동을 고루 전하며 '라디오스타'만의 토크쇼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방송이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 연출 윤혜진·황윤상·변다희)는 '미라클 라스' 특집으로 꾸며져 윤미라, 강남, 한다감, 박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3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3.8%, 수도권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54세 시청층에서도 동시간대 정상에 올랐으며, 강남이 하지원의 '홈런' 역주행 비하인드를 공개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0%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됐다.
데뷔 58년 만에 처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윤미라는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활동을 오래 했지만 MC들과 모두 초면이고 유재석과도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가장 싫다"며 박지현을 제외한 출연진에게 누나 또는 언니라고 불러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 이유도 직접 밝혔다. 집을 공개한 첫 영상이 약 2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윤미라는 구독자들에게 숨김없이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수영복까지 입고 촬영했다고 전했다. 또 과거 성형외과에서 "손대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 성형과 보톡스를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자신만의 개성을 지키는 삶의 철학도 전했다.
패션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공개했다. 옷방만 세 개를 갖고 있다는 그는 유행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고집한다고 설명했다.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을 좋아한 사람은 많았지만 결혼을 결심하게 만든 사람은 없었다며 모든 것은 운명인 것 같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좋아했던 '봄날은 간다'를 열창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강남은 오랜만에 찾은 '라디오스타' 녹화장을 "동창회 같다"고 표현하며 특유의 입담을 이어갔다. 최근 신동엽이 소속된 회사로 이적한 근황과 함께 코 성형을 다시 하게 된 이유, 이상화의 조언으로 치아를 하얗게 바꾼 사연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북극 마라톤 완주 비화도 공개했다. 마라톤 경험이 전혀 없던 강남은 이상화의 혹독한 훈련 덕분에 완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상화가 차에서 내려 집까지 뛰어오게 하고 휴대전화까지 맡기며 택시를 타지 못하게 했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는 하루 52㎞를 달릴 정도로 체력이 좋아졌고 지방간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강남은 선수 생활 후유증으로 무릎과 발목 통증을 겪는 이상화를 위해 스포츠 마사지 자격증을 취득해 매일 직접 마사지를 해주고 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또 이상화가 노래방에서 자주 부른 하지원의 '홈런'을 계기로 시작된 역주행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강남의 유튜브를 통해 화제가 된 이후 하지원이 23년 만에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다시 오르게 된 사연이 소개됐고, 이 장면은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00장이 넘는 포켓몬 카드 컬렉션도 관심을 모았다. 강남은 보유 카드 가운데 한 장의 가치가 약 1100만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고, 이상화는 정확한 수집 규모와 가격을 모른다며 방송에서 일부를 '삐' 처리해 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다감은 47세에 첫아이를 임신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오는 9월 말 출산을 앞둔 그는 냉동 난자 사용 성공 가능성이 5%라는 진단을 받은 뒤 2년 넘게 몸과 마음을 관리했다고 밝혔다.
몸의 순환을 위해 뜸과 등산을 꾸준히 했고 녹용과 흑염소즙을 챙겨 먹었으며, 법화경 필사와 사찰 방문으로 마음도 다스렸다고 설명했다. 이후 AAA 최상급 배아를 얻었고 시험관 시술 첫 도전에서 임신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출연진의 축하를 받았다. 건강 상태가 좋아 병원으로부터 셋째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남편 역시 임신 후 무엇이든 들어주는 '예스맨'이 됐다고 전했다.
박지현은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이어지며 방송의 웃음을 책임졌다. 콘서트에서 선보이는 가요 메들리 무대를 펼치던 중 마이크가 빠졌고, 이를 수습하려던 강남이 마이크를 바지 안에 넣는 돌발 상황이 벌어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지현은 공연이 끝난 뒤 "누가 엉덩이를 만지는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한 달 최대 20개의 행사와 전국 투어를 이어가는 바쁜 근황도 공개했다. 목포에서는 경연 프로그램 출연 당시 시내 곳곳에 자신의 현수막이 걸려 "제 나라인 줄 알았다"고 회상했고, 현재 목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도 자신을 꼽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전 연령층에서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그는 팬들이 공연 멘트까지 세세하게 조언해 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가장 큰 반전은 홍어 손질 실력이었다. 부모님의 수산물 판매 일을 도우며 약 6년 동안 6만 마리의 홍어를 손질했던 경험을 가진 박지현은 안대를 착용한 채 능숙하게 홍어를 손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 약 10년 동안 꾸준히 해온 복싱과 함께 엔딩까지 2단 줄넘기를 이어가며 마지막 순간까지 열정을 보여줬다.
한편 다음 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최원영, 이태란, 바다, 마틴이 출연하는 'Fㅐ션과 P패션 사이, 암쏘힙~'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각기 다른 인생 이야기와 예상 밖의 개인기를 앞세운 네 게스트가 웃음과 감동을 고루 전하며 '라디오스타'만의 토크쇼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방송이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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