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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이 밝힌 '호르티스' 탄생기 "버건디 바지, 처음엔 이게 맞나 싶었다"

영화 '호프'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배우 조인성이 라디오에 출연해 외모에 대한 겸손함과 함께 영화 속 개성 넘치는 의상 비화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호프'의 주연 배우 조인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청취자 질문을 인용해 "자신의 잘생김과 매력에 대해 얘기해달라"고 청하는 질문을 던지자, 조인성은 "요즘은 옷 핏이 좋은 배우들이 정말 많다. 제 얼굴이 잘생겼다고 하기에는 더 훌륭한 후배들이 많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그냥 저는 대체로 만족한다. 저보다 잘생긴 친구는 많다"라면서도, 김신영의 끊임없는 극찬에 "저는 '김신영이 사랑하는 남자 조인성', 그거 하나로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극 중 호포항 사냥꾼 무리의 스타일이 인기 아이돌 그룹을 떠올리게 해 온라인에서 '호르티스'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알고 있냐는 청취자의 질문이 이어졌다. 조인성은 "들어본 적 있다"라며 웃어 보였다.

그는 "의상을 정하고 만드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며 "사실 버건디 색깔 바지는 너무 강렬해서 '이게 맞나' 싶기도 했다. 웨스턴 느낌을 내려면 그냥 청바지가 낫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심심해 보였는지 나홍진 감독님과 미술팀, 홍정표 촬영감독님이 버건디 바지를 선택하셨다. 자연스러운 느낌을 내려고 분장팀이 워싱 작업으로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라며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조인성이 주연을 맡은 영화 '호프'는 지난 15일 개봉 이후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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