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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드림' 이혜리 "이재 덕분에 다시 꿈꾸게 됐죠"

배우 이혜리가 '그대에게 드림'을 통해 바뀐 점을 들려줬다.



ENA 새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극본 정은비·연출 유선동) 제작발표회가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선동 감독과 황인엽, 이혜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황인엽이 연기하는 우수빈은 과거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5년 만에 첫사랑이자 자신의 진짜 꿈이었던 주이재 곁으로 돌아온 천재 영화감독. 부모가 설계해놓은 세상에서만 살다 주이재를 만나 변화를 맞이하고, 20대를 맹렬히 보낸 끝에 마침내 꿈을 이룬 인물이다.

이혜리는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생계형 리포터이자, 과거를 후회하며 휘청이는 주이재로 분한다. 꿈 하나로 무서울 게 없던 과거와 달리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잠시 주춤하는 인물이다. 그저 그런 어른이 되어버린 것 같아 공허를 안고 살던 것도 잠시, 우수빈과 재회하며 다시 꿈을 꾸게 된다.

이혜리는 우수빈을 연기하며 스스로도 잊고 있던 꿈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들려줬다. 이혜리는 "원래의 난 주이재와는 거리가 있는 사람이었다. 꿈의 소중함을 아는 이재와는 달리, 꿈을 갖고 싶지만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런 면에서 오히려 요즘 이재를 연기하며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 하루하루 작은 꿈들을 꾸며, 그런 소중한 꿈들을 이뤄가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재의 삶을 살아보니 꿈을 꾸는 이재의 모습이 더 멋지게 느껴지더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황인엽은 '꿈'의 정의를 다시 쓰게 됐다며 "(그대에게 드림을 통해) 꿈이라는 게 꼭 대단한 걸 말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장래희망을 넘어 모든 것이 꿈이라는 것에 포함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됐고, 꿈의 크기보단 믿고 끝까지 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대에게 드림'은 오는 13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지니TV와 티빙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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