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춘길(모세)이 올여름 대표 청량 목소리를 지닌 셀럽으로 발탁됐다.
춘길은 최근 iMBC연예와 참여형 셀럽팬덤앱 '셀럽챔프(CELEB CHAMP)'가 함께 기획한 '에어컨보다 시원한 청량 보컬 스타' 투표에서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주 전부터 성리와 엎치락뒤치락하는 추격전을 이어오던 춘길은 마감 당일에 정상 자리를 잠시 양보하기도 했으나, 다시 한번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47.02%의 높은 득표율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치열한 접전을 보였던 2위 성리는 37.46%에 머물렀다.
춘길은 앞서 진행된 '5월 트롯챔피언 베스트 포토제닉'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7대 '트롯챔피언' 포토제닉에 등극했었는데, 이달에만 2관왕을 차지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해내는데 성공했다.
춘길이 이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폭발적인 고음과 범접 불가한 미성을 바탕으로 이미 몇 번이고 시원한 보컬리스트 면모를 증명해왔기 때문. 최근 '불후의 명곡'에선 천록담(이정)과 완벽한 하모니를 완성하며 관객들의 소름을 돋게 했고, '금타는 금요일'에서도 발라드 내공을 발휘한 '후'를 가창하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또 '당신이 최고야'로는 안무가 있음에도 안정적인 가창력을 뽐내 놀라움을 안겼다.
'청량' 면에서도 둘째 가라면 서럽다. 춘길은 피서지로 떠나는 길에 마주친 뻥 뚫린 고속도로처럼 청량감 넘치는 보컬로 '질풍가도'와 '고속도로 로망스'를 가창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었다. 콘서트에서 깜짝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엔드리스(Endless)' 무대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그야말로 '목소리' 하나로 청량 보컬 셀럽 타이틀을 가져가는데 성공한 춘길이다. 포토제닉에 이어 '청량 보컬 스타'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2026년 상반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그가, 다가오는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서 또 어떤 시원한 무대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에어컨보다 시원한 청량 보컬 스타' 투표는 iMBC연예와 '셀럽챔프'가 매달 진행하고 있는 기획성 투표의 일환으로, 우승자에게는 셀럽의 최근 발자취와 기록들을 확인할 수 있는 특집 기사와 iMBC연예 모바일 배너광고 7일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