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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찬 "DKZ 수식어 사라진다니 실감 안 나" 해체 심경 고백

그룹 DKZ 재찬이 자필 편지를 통해 팀 해체 심경을 밝혔다.



재찬은 15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아리들(팬덤명)! 2019년 4월 24일 처음 데뷔해 2026년 오늘까지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행복한 날들의 연속이었다. 아리들 덕분에 많이 울고, 웃고, 즐겁고, 행복한 다양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다"고 우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재찬은 "동키즈라는 팀으로 데뷔해 지금 DKZ까지 달려온 여정의 마지막을 전해 드려야 할 것 같아 이렇게 찾아뵙게 됐다. DKZ와 함께였기에 지금의 제가 될 수 있었고,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장하며 언제나 저에게 가장 소중하고 든든한 아리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적은 뒤, "그렇기에 10대 후반부터 26살까지 저의 모든 시간을 설명할 수 있는 DKZ라는 수식어가 사라진다는 것이 쉽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멤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가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방향과 꿈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 끝에 서로를 응원하며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지금의 저희에게 더 의미 있는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해체를 결심한 이유를 들려줬다.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다. 재찬은 "앞으로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인사드리겠다. 궁금해하실 재계약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우선 저는 2028년까지 동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연장했다.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 하나로 시작했던 저를 데뷔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아리들을 만날 수 있게 해 준 지금의 회사와 한 번 더 함께하게 됐다. 앞으로의 활동 역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라고 알리며 "아리들이 보고 싶어 하시는 모습으로 더 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앞서 같은 날 "당사는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2026년 5월 31일까지 예정된 스케줄을 마지막으로 그룹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다"라며 팀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세현, 민규, 재찬, 주원, 기석은 6월 소속사를 떠나며, 재찬과 주원은 재계약을 체결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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