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S 연예대상' 신현준 3자녀, '베스트 아이콘상' 수상

"우리 아빠가 최고"


배우 신현준의 세 자녀가 '2025 K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아이콘상'을 수상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은 이찬원·이민정·문세윤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신현준은 함께 방송에 출연한 신민준-신예준-신민서 남매와 나란히 무대에 올랐다. 특히 가족 모두가 한복 차림을 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KBS2 예능 '공부와 놀부'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스타 부모들이 직접 교과서 속 문제를 풀어보는 역지사지 퀴즈 토크쇼로 신현준 가족은 예상 밖의 오답 상황에서도 가족 간의 의리와 세대를 뛰어넘는 티키타카로 케미를 자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 신현준은 "아이들과 함께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너무 행복하게 촬영해서 꼭 이 팀을 만나고 싶었는데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들 신민준 군은 베스트 드레서가 누구인지 묻는 사회자의 말에 "우리 아빠가 최고다"라며 신현준을 꼽아 아빠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신현준은 그동안 tvN story '각집부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자녀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빠의 모습으로 친근함을 더했다.

최근에는 페루에서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 재조명되면서 현지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해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한국·대만 합작영화 '현상수배'에 출연해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