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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과거 사기 결혼 당해…아내, 내연남과 동거"

배우 이계인이 과거 사기 결혼을 당했었다고 털어놨다.


5일 '클레먹타임' 채널에는 '결혼했는데 집에서 아내 얼굴을 본 적이 없어, 그 시절 계인이 좋아했던 소녀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동준은 이계인에게 "형님은 여자 복이 없다. 결혼도 이상하게 잘못됐었던 거 아니냐, 사기 비슷하게"라고 말했다.

이계인은 "이상하게 집에 안 들어오더라. 집에 전화를 하면 어머니나 언니가 받아서 '자고 있는데 어떡하지'라고 해서 그냥 자게 두라고 했었다. 그런 줄로만 알았다"고 하며 "그런데 전에 사귀던 남자가 나타난 거다. 이미 동거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밥도 안 먹고 매일 소주 마시고 술김에 녹화하곤 했다. 창피해서 방송국도 그만둘 생각도 했다"고 하며 "모 수사관이 너무 안 됐다, 이대로 뒀다간 이 사람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해 도와줘서 잡았다. 그런데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고 했다.

당시 이계인은 드라마 녹화 등의 스케줄로 인해 혼인신고를 하기 전이었다고.

이동준이 "그 남자하곤 잘 돼서 사냐"고 근황을 묻자 이계인은 "모르지. 내가 뭐 하러 알아야되냐"고 말했다.

이계인은 1992년 사실혼 관계였던 아내에게 10년간 동거한 내연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그는 "전처의 내연남이 60살이었는데 스폰서 노릇을 해주면서 유부남과 그렇게 살다가 그쪽이 부도가 나니까 사이가 소원해져서 그런 짓을 한 거였다"고 밝힌 바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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