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엑·아이칠린 주연 '전 남편은 열여덟', 글로벌 팬들 '들썩'

MBC플러스가 지난 9월 13일, 숏폼 드라마 '전 남편은 열여덟'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K-POP 아이돌 XODIAC (현식·웨인,범수)과 ICHILLIN’(이지·예주)이 주연으로 참여하며, 국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전 남편은 열여덟'은 인기 중국 웹툰을 원작으로, 윤하린(이지 분)이 10년 전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 전남편 강시우(현식 분)에게 복수를 결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강시우의 전 여자친구 정세린(예주 분)은 하린의 복수 계획을 방해하며 갈등을 증폭시키고, 전교 1등 서지훈(웨인 분)은 하린의 곁에서 미묘한 긴장감을 더한다. 짧은 에피소드 안에서도 복수, 질투, 연민이 얽히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감정의 긴장감을 유지한다. 각 회차는 1분 내외로 구성되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번 작품은 숏폼 드라마 플랫폼 ‘드라마박스’와 ‘숏맥스’, 그리고 글로벌 팬덤 앱 ‘아이돌챔프(IDOLCHAMP)’에서 동시에 공개되었다. 아이돌챔프는 MBC플러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K-POP 팬덤 앱으로, 이번 드라마는 아이돌챔프 내 숏챔(ShortChamp) 서비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작품은 ‘구미호, 운명의 짝’ 등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릴숏에 공급하며 다수 제작 경험을 쌓은 '문프로덕션'과 ‘전 남편은 열여덟’의 중국 웹툰 IP를 보유한 'MWM'이 공동제작을 맡았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캐릭터 서사와 관계성을 촘촘히 담아내며, 숏폼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전 남편은 열여덟'을 공개한 K-POP 팬덤 플랫폼 ‘아이돌챔프’는 최근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에 특화된 ‘숏챔’ 서비스를 오픈하였다. 이번 드라마를 비롯해 숏챔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를 지원해 해외 팬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MBC플러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아이돌 IP 기반 숏폼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고, 아이돌챔프를 통해 글로벌 팬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