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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경찰' 신현준 "김영준 감독과 대학때부터 친구, 김 감독 영화에 모두 출연해"

영화 '귀신경찰'의 언론시사회가 13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준 감독과 신현준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현준은 "사실 저희 둘은 대학때부터 친구 사이다"라며 김영준 감독과의 관계를 이야기했다.


신현준은 "제가 연대 체육교육과를 다니던 중에 한양대 연극영화과 도강을 했다. 요즘은 앱으로 출석을 하는데 그때는 그런 시절이 아니어서 교수님이 내준 과제의 같은 반으로 영화도 같이 했다. 김영준 감독이 군대 가며 "나는 좋은 배우가 될께. 너는 꼭 좋은 감독이 되서 현장에서 만나자"라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게 영화 '비천무'였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연을 맺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며 김영준 감독과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정준호와 극중에서 액션을 연기한 신현준은 "정준호에게 시나리오를 주기 전에 특별출연 해주면 좋겟고 비중이 크다는 말을 했다. 이전에도 카메오로 출연을 많이 해서 정준호도 카메오라고 제안했는데 3주를 촬영한 적이 있다. 준호도 제가 당한것 처럼 된통 당헀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먼저 이야기하면 부담가질거 같아서 현장의 무술팀이 대기해서 6시간동안 훈련시켜서 촬영했다. 현장에서 싸우기도 많이 했다. 고맙게 생각한다. 저도 정준호가 뭐 하자고 하면 선듯 해주니까 준호도 선듯 해줘서 고맙다. 현장에서 옆에 있지 못 있을 정도로 화가 나긴했는데 너무 역할을 잘해줬다."는 말을 했다.

신현준은 "송혜교 팬이고 유기견 위한 기부도 했더라. 송혜교 영화도 잘됐으면 좋겠고 '히트맨'은 우리 영화에 출연한 정준호가 돈을 제대로 받은 영화니까 잘되었으면 좋겠다. '귀신경찰'까지 함꼐 개봉하는데 요즘 한국 영화가 힘들다고 하지만 다 잘되면 좋겠다. 스코어는 점치기 힘들더라. 김수미가 저희 스태프와 관객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 생각하고 많은 관객들이 이 선물을 누리셨으면 좋겠다."라며 이 영화가 어떤 성과를 내면 좋겠는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영화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로 1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이 영화는 故김수미의 유작이기도 하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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