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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희철 사망, 고현정 대수술, 배슬기 부부 살해 협박 받아 [주간연예이슈]

한 주가 끝나가고 있는 무렵, 연예계에 일어난 이슈를 iMBC연예가 정리해 봤다.

▶故이희철, 심근경색으로 사망
방송인 고(故) 이희철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7일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향년 40세.

고 이희철의 절친이었던 풍자는 이날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지인 분들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 위해 글 남긴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하늘의 별이 됐다"라며 부고 소식을 전했다.

고인의 동생 역시 "항상 에너지와 사랑이 넘쳤던 우리 오빠가 지난 7일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픔으로 다시 손 잡을 수 없는 하늘나라로 오랜 여행을 떠났다"라며, "우리 오빠의 마지막 길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도록, 좀 더 아름답도록 함께 해달라. 한 분 한 분 소중한 마음 잊지 않겠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고 이희철은 풍자의 유튜브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SBS 러브FM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고현정, 큰수술 치렀다
배우 고현정이 큰 수술을 치른 후 회복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6일 고현정은 "걱정끼쳐 죄송하다. 난 많이 회복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은 만나기도 한다"라며 "나도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심하고 잘 살피겠다"며 "첫 사진이 오늘 내 모습이다. 사랑한다 여러분, 응원과 걱정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고현정은 환자복과 허리 복대를 두르고 침대에 앉아 죽을 먹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또 오랜 금식 이후 죽을 먹게 된 고현정은 "국물이 끝내 줘요"라며 장난을 쳐 웃음을 안긴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16일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행사 시작 2시간 전 건강 악화로 불참을 통보, 응급실로 실려갔다.

당시 '나미브' 측은 "절대적인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배슬기 심리섭 부부, 살해 협박 당했다
가수 겸 배우 배슬기, 유튜버 심리섭 부부가 살해 협박을 당했다.

9일 배슬기 소속사 찬 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최근 배우 배슬기 부부에게 가해진 살해 협박에 대해 참담한 심정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유포된 표현들은 상세히 묘사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해 가족들은 현재 일상 생활을 온전히 영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수사기관과 함께 악성 게시물 작성 및 댓글 등 유포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배슬기 측은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URL 삭제, 회원 탈퇴를 진행하는 수법이 확산되고 있으나 작성된 게시글을 모두 수집하고 관련사이트에 협조 요청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법무팀과 연계해 끊임없는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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