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시대' 황우연 골프 연습장 4억 사기 "한 달만 쓴다길래.."

배우 황우연이 전원 생활을 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12월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방송인 겸 사업가 유퉁의 근황이 공개됐다.

2002년 방영된 국민 드라마 '야인시대' 사구문 패거리 우두머리 짝코로 출연한 황후연. 그는 시대극 전문 배우로 활동했지만 골프 연습장 운영자에게 사기를 당했다.

그는 주인이 도망간 골프 연습장에서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했다. 그는 "운영하는데 한 달만 쓴다고 돈을 빌려 달라고 해서 줬는데. 여기 오신 분들도 지금 채무 관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바보인 것은 너무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을 믿은 거다. 나 자신이 너무 화가 난다"며 고소장을 공개했다.


황우연은 "골프 연습장을 한다고 해서 돈이 많은 줄 알았는데 땅이란 땅은 다 대출받았더라"면서 답답해 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 10분 방영되는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