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 쏟아지는 장마가 밉지만은 않은 건 여름 휴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올해는 과감하게 지구 반대편 '엄청난 물'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건 어떨까.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남미 '이과수 폭포(Foz do Iguaçu)'다.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을 따라 2.7km에 걸쳐 300여 개의 폭포로 이루어져있다. 미국의 나이아가라, 짐바브웨의 빅토리아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알려져 있으며 스티븐 스필버그, 왕가위, 롤랑 조페 등 유명한 감독들의 꿈의 세트장으로 영화 <미션>에서 이과수 폭포를 배경으로 촬영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 걸쳐 있지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만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브라질 방향에서 보는 이과수 폭포와 아르헨티나에서 보는 것은 색다른 맛이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브라질 쪽에서 보는 것을 소개하려고 한다.
브라질 파라나주(州) 남부에 위치한 이과수 폭포는 이과수 국립공원 안에서 들어가 볼 수 있다.
이과수 공항에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이과수 국립공원까지 30분 정도 소요된다. 표를 끊고 이과수 국립공원 안에 들어갈 수 있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해 산책로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공원 내에서도 버스를 이용해 원하는 지점까지 갈 수 있다.
이과수 폭포는 100미터 높이에서 1초에 만톤 이상의 물을 쏟아낸다. 그래서 인디오들이 붙인 이름이 '거대한 물'이라는 뜻의 '이과수 폭포'이다. 1986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화창한 날에는 쌍무지개도 곳곳에 피어 있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이과수 폭포를 보며, 거대한 자연 앞에서 인간이란 참으로 작은 존재임을 느꼈고 내 안에 모든 것들이 정화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끝도 엎이 쏟아지는 거대한 물줄기를 바라보며 마치 몸이 폭포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 같았다.
더 높은 곳에서 이과수 폭포를 감상하는 방법은 헬리콥터 관광이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3국에 걸쳐있는 폭포 전체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과수 폭포의 발원지 이과수 강줄기부터 시작해 전체적인 이과수 폭포를 모두 볼 수 있다.
또한 보트 투어도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보트를 타고 폭포아래로 들어갔다 나오는 것인데 실제로는 30분 정도 소요되지만 기다리고 하는 모든 것을 고려해 2시간 정도 잡으면 된다.
특유의 긴 코로 땅속 곤충을 잡아먹는 과치는 이과수 국립공원의 마스코트이다. 산책로 곳곳에서 과치를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도심에서 볼수 없었던 신비로운 곤충, 식물들을 볼 수 있는 것이 이과수 국립공원이 매력적인 이유이다.
올 여름 절경이 기다리는 이과수 폭포에 가서 심신을 정화해보는 건 어떨까?
★이과수 폭포 여행 TIP 클릭!
- 브라질에서 이과수 폭포의 관문이 되는 도시는 파라나 주의 포스 두 이구아수(Foz do Iguaçu)이다.
- 시내에서 공항을 통해 국립 공원 입구로 가는 노선 버스가 있는데 이 버스를 타고 종점에 있는 관광 안내소에서 전용 버스로 환승하여, 종점 호텔 앞에서 산책로를 걸어 폭포까지 가는 것이 일반적인 경로다.
- 이과수 폭포 헬기 투어 : 1인당 15만원을 내면 10분간 이과수 폭포를 상공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출발하여 강줄기를 따라 11km를 가면 폭포와 함께 악마의 목구멍도 함께 볼 수 있다. (//www.helisul.com/paginas/inicial.php)
iMBC연예 TV속정보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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