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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거신 전화는’ 채수빈, 협박 통하자 흐뭇 “유연석 쫄았어!”

채수빈이 유연석 협박이 통하자 즐거워했다.


11월 23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에서 홍희주(채수빈)은 목소리를 변조해서 남편 백사언(유연석)을 협박했다.

백사언은 당장 홍희주를 보자 바로 빈 방으로 끌고 갔다. ‘왜 이래...’라며 겁먹은 홍희주에게 백사언은 “나한테 숨기는 거 없어?”라며 눈을 부라렸다.

“핸드폰 꺼내”라더니 백사언은 “묻는 말에 답해. 어제 차사고 있었어?”라고 말했다. 홍희주가 문자로 ‘그렇다’라고 답하자 백사언은 “왜 나한테 연락 안했냐”라며 분노했다. 홍희주는 ‘언젠 시체 나오면 말하라며’라며 속으로 투덜거렸다.

백사언은 홍희주 목에 난 상처까지 확인하곤 더욱 분노했다. “경호원 붙이겠다”라는 백사언 말에 홍희주는 ‘걸린 건 아닌 거지?’라며 안도했다.

집에 와서 녹취된 대화를 다시 들으며 홍희주는 즐거워했다. “쫄았어. 쫄았어 백사언”이라며 홍희주는 한껏 신이 났다.

시청자들은 급전개된 두 사람의 관계에 집중됐다. “백사언 눈돌았다”, “오우 미친 설렘”, “저게 사랑이 아니면 뭐냐” 등의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유연석은 집안, 외모, 능력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인 그는 정략결혼으로 연을 맺은 홍희주(채수빈 분)와 쇼윈도 부부로 살아가다 어느 날 걸려 온 한 통의 협박 전화로 삶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대통령실 대변인인 백사언과 그의 부인인 수어 통역사 홍희주가 의문의 협박 전화를 받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를 끌었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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