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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육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딸, 내 코 안 닮아 다행"(라디오쇼)

배우 신현준이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다리미 패밀리' 주연 배우 신현준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 대해 "김정현 배우 아빠로 나오기 너무 젊은 거 아니냐"라고 묻자, 신현준은 "내 아이들이 9, 7, 3살이다"라며 "근데 진짜 김정현은 너무 살갑고 너무 따뜻해서 진짜 현장에서 아들 같은 후배다"라고 답했다.

그 후 신현준은 "속눈썹이야말로 유전이다. 부모님이 눈썹이 길고, 누나 셋 다 눈썹이 길다"라며 "초등학교 때 운동회나 조회시간 나가면 눈썹이 모래에 앉아서 서양인처럼 보였다. '은행나무 침대' 때도 눈썹에 눈이 있으면 감독님이 너무 가벼워 보인다고 해서 계속 찍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현준은 "아들 둘, 특히 딸 민서가 속눈썹이 길다"라며 "다행히 코는 안 닮았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많이 행복하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게 육아라 생각한다. 지금도 '아빠는 꽃중년'에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데 그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 왜냐하면 나이가 있는 꽃중년 아빠라 너무 소중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대신 엄마가 젊지 않냐"라고 물었고, 신현준은 "엄마가 젊은데 나이 많은 오빠를 많이 혼낸다"라며 행복해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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